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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幻)
Maya

2020.09.26 –

환(幻)은 산스크리트어로 maya 라고 한다. 딱히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어서 나는 환이라 부른다.

환이란 영사기에서 투과된 스크린이다. 그 환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알려면 영사기 앞을 손으로 막아보면 실체가 드러난다. 결국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하얀 스크린만 남고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그것은 실재하지 않는 것이다.
환(幻). 즉 허상이다. 실재實在라 함은 그것이 그곳에 있어야 실재인데 그것이 부재함에도 그것을 그것이라 부르는 것은 내가 진아眞我를 보지 못하고 껍데기만을 입고 있는 이 몸(body)을 "박승모"라 부르는 것과 같다. 마치 집에 주인이 없는데도 그것을 집이라 부르는 것과 같다. 그것은 집으로써의 기능을 벌써 잃었는데도 말이다. 진아라는 것은 거짓된 나라고 하는 껍질을 모두 벗어버리면 나타나는 것이다. 즉 내가 아닌것들을 모두 제거하면 나타나는 것이다.

실재 (實在, reality)란 인식 주체로부터 독립해 객관적으로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것을 말한다. 꿈이나 망상과 같이 인식 주체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두 개의 공간 있다. 하나는 죽음의 공간 또 하나는 삶의 공간 혹은, 수면 중의 꿈의 공간과 깨어났을때의 지금의 공간, 우리는 둘 중에 어디에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가 느끼는 감각 만으로는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순 없다. 현실에서 먹는 사과의 맛과 꿈에서 먹는 사과의 맛이 서로 다르지 않듯 우리는 지금 느끼는 이 순간이 현실이라 믿고 있고 믿고 싶어한다. 난 그 두개의 공간의 분리에서 오는 찰라를 구도한다.
연기(緣起)란 모든 현상이 생기(生起) 소멸하는 법칙에 의해 모든 현상은 원인인 인(因) 과 조건인 연(緣)인 인연이 서로 상호 관계하여 성립하며 인연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
수많은 상호 관계인 인연들이 모여 우리는 '나' 라고 하는 ego를 만든다.

ego는 그것처럼 보이나 풀어지면 결국 한 줄의 실에 불과한 옷과 같다. 혹은 한낱 먼지에 지나지 않는 무엇들이 모여 그것처럼 만들어지고 보여지는 것이다. 그것은 그것이 아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이름이라는 에고를 심어준다. 즉 연기(緣起)의 골조라고 할 수 있는 뼈대를 만들어 놓는 것이다. 이 이름은 여러 환경이라는 공간적 한계와 인연이라는 집단적 물질적 요인들이 그 확장을 해 내간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형태로 변할지 모른 체 점점 확장되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형태를 만들어간다. 그 에고는 타의 의해서는 절대 파괴 될 수 없다. 파괴하려 하면 에고는 더욱 더 견고하게 다져진다.

ego는 땅 위에 드리운 자기 그림자와 같다. 그것을 땅에 파묻으려고 한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실재하는 것은 우리에게 감추어져 있지만, 거짓인 것은 참인 양 드러나 있다. 이전에도 있지 않았고, 지금도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있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태어나지 않았고, 아무도 죽지 않았으며, 아무도 앞으로 죽지 않을 것이다.

작가 소개

박승모

동아대 조소과 전공
1988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뉴욕, 런던, 베이징, 대만, 이스라엘 등지에서 다수 개인전 참여

작품 소개

박승모작가 작품소개

관람 안내

이용시간 안내
구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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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10:00 AM - 7: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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