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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閑 거제 벨버디어

현재 전시

성장과 색
Color and growth

2022.09.06 – 12.05

아직도 갈등이 많기는 하다. 코발트 블루나 노스텔지어 블루라고 이름을 붙인 푸른색들이 자유롭게 칠해져서 현상을 만들고 현상이 또 그림이 되기까지 수많은 결정을 해야 하는 과정에서 말이다.

자유로운 그 물감의 형태들과 성장해가는 딸의 얼굴은 둘 다 유동적이다. 딸이 커 가면서 아주 천천히 변해가는 현상 사이에는 큰 시간적 차이가 존재한다. 화가의 붓이란 그 자유로운 힘이 커서 걷잡을 수 없을 때가 많은데 이를 잘 다스려야 한다. 철저하게 계획된 연출과 리얼리즘을 해 왔으나, 푸른 물감들이 강박적인 것으로부터 자유를 얻게 해 준 것이다.
여전히 다스리기 힘든 자유로움과 강박 사이의 경계는 추상과 구상의 교차점에 있는 회화를 구성함에 있어 가장 집중해야 할 부분이다.
경계를 잘 살펴 그려 나가다 보면 내가 어디쯤에 있는지, 어디로 나아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리얼리즘의 경계에서 조금 멀어져서 자유를 얻게 되면 무엇이 보일지 궁금했다. 거기엔 또 다른 리얼리즘이 기다리고 있었고, 기법의 자유에는 또 다른 경계와 아이러니가 있었다. 그리고 저 너머에 무엇이 기다리는지 보기 위해서는 자신의 회화를 구축해서 보아야 한다는 확신이 든다.
규정할 수 없는 물감의 형태와 색들을 표현하기 위해 점점 규정하기 어려운 묘사법으로 그려 나갔다. 그 아이러니가 나를 이끌어 왔다.

시대 자체가 이미지의 홍수다. 무엇이 리얼리즘인지 그 경계조차 이제는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회화에서 리얼리즘을 구현해 본다는 각오로 그린다.

그림을 그려 나갈수록 그림의 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져 간다. 어떻게 그려 나가야 할지도 그림을 그려서 나아가야 알 수 있는 것이다.



작가 소개

강강훈, Kang Kanghoon

작품 소개

강강훈작가 작품소개

관람 안내

이용시간 안내
구분 내용
운영장소 한화리조트/거제 벨버디어 > EAST 5F
운영시간 10:00 AM - 11:00 PM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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