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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시선, 색다른 여름]

2030 그루브 여행 vs 4050 블루스 여행

올여름 부산의 특별한 여행!

 

 

부산사진  

부산은 二色적이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좁다란 골목 위 산동네와 하루가 다르게 솟아오르는 마천루들, 서핑을 즐기는 이들로 북적이는 해변과 그물질로 바쁜 어민들의 터전 항구. 부산은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며 두 가지 색을 뽐낸다. 그 두 가지 색을 따라 2030 세대와 4050 세대가 여행을 떠나본다.

 

글 강태성│사진 김기환(여행사진가), 김종렬(사진기자)│사진 제공 CATs 사상 인디스테이션.

 

 

  2030 부산 그루브  

이 여름, 부산이 부른다. 젊은 열기가 가득한 부산의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우리를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서울과 닮은 듯 다른 부산의 공기 속에서 젊은이들의 놀이판이 펼쳐진다.

 

<한여름 밤 야외로 영화 구경 가세 영화의전당 야외 극장>

 

뜨거운 여름이지만 부산의 밤은 시원하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메카인 영화 의전당에서 영화제 기간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2012년부터 야외 극장에서 열리는 ‘한여름 밤 야외 영화 상영회’는 단 연 인기 프로그램이다. 무더위에 밤잠 못 자는 이들부터 더위를 피해 부산 으로 피서 온 이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물론 혹자는 영화가 지나치게 상업적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예술 영화는 이 여름이 아니 어도 볼 시간은 많지 않은가. 오히려 오랜 친구 같은 상영작들과 수영강에 서 불어오는 강바람은 여름밤의 심박수를 요동치게 하기에 충분하다. 여 기에 해수면처럼 굴곡이 심한 거대한 지붕 아래 설치된 야외 극장과 가로 24m, 세로 13m의 거대한 스크린도 야외 상영회의 매력을 더해준다. 와인 한 병과 플라스틱 샴페인 잔 몇 개만 완비한다면 한여름 밤 사랑하는 이와 키득거리며 재미있는 데이트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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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 문의: 051-780-6000
 · 영화 상영 시간: 수요일 20:00
 · 홈페이지: www.dureraum.org
 · 주요 영화 상영작: 〈눈의 여왕〉, 〈미드나잇인 파리〉, 〈7번방의 선물〉, 〈맘마미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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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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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역이 멀게 느껴진다면 대연동 문화골목으로 가보자. 이곳에 갤러리, 소극장, 커피숍, 와인바, 라이브 카페들이
위치해 있다.

 · 위치: 부산 남구 용소로 13번길 36-1(대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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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외쳐! Say-Ho! Say-Ho! CATs 사상 인디스테이션>

 

‘특별시부산’, ‘개차반밴드’, ‘피버독스’. 다소 생소한 이름의 인디밴드들이 출 동하고, ‘아우라지’, ‘그랜드픽스’의 힙합 무대가 열린다. 주말이면 ‘불금파 티’로 시끌벅적한 이곳은 ‘홍대 앞’이 아니다. 무대 위아래에서 샤우팅이 신 나게 퍼지는 여기는 부산이다. 부산의 인디문화는 그 역사가 만만찮다. 홍대의 인디문화 전성기가 1990년대 중반이었다면, 부산은 그 이전 1980년대 후반 밴드, 스트리트댄스, 독립영화 등에서는 그 명맥을 찾아볼 수 있다. 이 때 문에 부산에 놀러 간 젊은 층 사이에서는 알음알음 인디문화를 즐기는 이 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아는 사람만 즐기지 않아도 된다. 2013년 부산 의 인디문화 부활을 꿈꾸는 ‘컨테이너 아트 터미널(CATs) 사상 인디스테 이션’이 들어선 것. 부산김해경전철 사상역 바로 옆에 부산의 역동성을 상 징하는 컨테이너 27개로 지은 이곳은 비보이들의 춤과 인디밴드들의 공 연, 영화 상영, 연극, 야외 공연장과 전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여름 부산에서 한여름 밤 광란의 파티를 즐겨보자.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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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부산 사상구 사상로 190
 · 문의: 051-316-7630
 · 홈페이지: catssas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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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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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외 상영회인 만큼 잔뜩 취해서 떠들지 않는다면 와인이나 맥주는 허용된다. 극장을 가기 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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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뻥 뚫는 그 맛! 캬! 울프하운드>

 

 

‘언제 어디에서 먹어도 맛있는 맥주지만 가끔은 특별한 맥주가 생각날 때 가 있다. 그렇다면 해운대 아이리시 펍 울프하운드로 가보자. 아이리시 펍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네스, 킬케니 등 아일랜드 수입 생맥주의 모든 것 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산 인디카 IPA, 캐나다산 락 크리크 사이 다 등이 있으며 하우스 맥주도 즐길 수 있는데 한국에서 만든 제주 탕기니 IPA 등도 있다. 맥주와 함께 먹는 음식도 매력적이다. 그릴에 구운 소고기 패티 위에 녹은 체다치즈 맛이 압권인 비프버거&칩과 피시&칩스도 인기 메뉴다. 여기에 분위기를 한층 돋워주는 것은 울프하운드의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인테리어다. 이곳에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여러 종류의 맥주를 홀짝 이다 보면 금세 취기가 오르겠지만 뭐 어떠한가. 한여름 여행지에서 맛보 는 것인데.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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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65번길 13
 · 문의: 051-746-7913
 · 운영 시간: 평일 17:00~01 :00, 주말/공휴일 11 :00~02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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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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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안리에 또 다른 명소가 있다. 경기도마이크로 브루어리에서 양조한 생맥주를 판매하는 펍 갈매기 브루잉이다.

  엠버 에일, IPA 등 6종류의 맥주를 만날 수 있다.
 · 위치: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변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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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어요! 리둠에 맞춰, 흔들어! 해운대 타오>

 

‘10년 전에도 그런 소리를 들었다. 해운대 나이트클럽엔 서울 사람밖에 없 다는 얘기. 나이트클럽이란 말이 소멸된 지금 부산 클럽가에는 여전히 서 울 여자와 서울 남자만 있을까? 이제는 그렇지 않은 듯하다. 예전과 달리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부산 클러버들이 무대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요즘 가장 뜨고 있는 곳이 바로 해운대 타오다. 지난해 7월 5일 오픈 한 타오는 오프닝 파티에 등장한 국내외 DJ들의 라인업이 화제가 된 바 있 다. 여름이 되면 발 디딜 틈 없이 클러버들이 춤 삼매경에 빠져 있다. 나만 의 공간에서 음악과 춤을 즐기고 싶다면 클럽 안쪽에 다이닝 라운지가 있 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이곳은 클럽 이외에도 패션쇼와 파티가 결 합된 형태의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클럽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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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25
 · 문의: 1544-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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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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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처럼 부산에도 클럽 데이가 있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은 서면의 클럽 데이다. 압생트, 큐브, 하파, 스팟, 텐텐,

    클럽 픽스 등 총 10곳의 클럽을 티켓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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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50 부산 그루브

옛 낭만이 점점 사라져가는 지금, 그때 그 시절이 그리운 중년이라면 주저 말고 부산으로 떠나자. 부산 번화가 반대편에는 여전히 옛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곳들이 묵묵히 자리하고 있어 여름의 낭만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바다와 산의 아름다운 컬래버레이션 동해남부선 철길 산책>

 

바닷가가 지척에 있는 부산에는 당연히 해변 산책로가 많다. 해운대에는 동백섬이 있고 영도에는 태종대 공원이, 남구에는 이기대가 있다. 그런데 이런 곳은 사람도 많고 편안함을 넘어 밋밋한 산책로라는 생각이 든다면 정답은 동해남부선 철길이다. 물론 이곳은 산책로는 아니다. 잘 닦인 길 도 아닐뿐더러 자갈밭이라 걷기에는 조금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장 가까이서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고, 자연 다큐멘터리에서나 들을 법 한 새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철길이 주는 운치가 더해져 가슴을 쿵쿵 뛰 게 한다.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이 작년에 폐선되면서 현지인들 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일명 삼포 걷기로 미포, 청사포를 거쳐 구 덕포에 이르는 해안 철길 5.5km를 걷는 것이다. 폐선 부지와 삼포의 해안 절경에 흠뻑 젖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보자.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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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부산 해운대구 장산로 427 해운대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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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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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길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바로 위에 자리한 문탠로드를 걸어보자. 달맞이언덕에서 해월정까지 이어지는 2.2km

  오솔길 산책은해가 질 무렵 걸으면 그만이다.
 · 위치: 부산 해운대구 중동
 · 문의: 051-749-4000(해운대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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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부산 항에… 하늘소레스토랑 >

  

LP 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4050 세대가 옛 음악다방의 향수를 찾는 일이 많아졌다. 이 복고의 중심에 선 LP의 선율을 직접 들어볼 수 없을까. 의외 로 부산에는 이런 곳이 제법 있어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중에서도 사연을 소개하며 손님과 함께 울고 웃는 철이 오빠 DJ가 있는 곳이 바로 ‘하늘소레스토랑’이다. 25년이 넘도록 현역 DJ로 활동하는 김래진 대표는 영화 〈졸업〉 OST를 듣고 음반을 모으기 시작해 회사를 다니면서도 음반 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그리고 5년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DJ 생 활을 시작, 당시 유명했던 ‘꽃사슴’ 음악다방 DJ로 명성이 자자했다. 그런 그가 2002년 하늘소레스토랑을 열어 DJ 전용 부스와 10대에 달하는 스피 커를 설치해 음악 레스토랑으로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부스 한 쪽에 LP 400여 장이 나란히 꽂혀 있어 듣고 싶은 노래를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옛 추억에 젖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보는 것도 좋겠다.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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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부산 동래구 사직북로 15
 · 문의: 051-506-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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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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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을 듣고 싶다면 부산문화회관 인근 필하모니로 가자. 클래식 음반 20만 장을 갖출 정도로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자랑하기에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 위치: 부산 남구 대연동
 · 문의: 051-628-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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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바다에 別別 등대 다 있네 기장 등대길>

 

부산은 항구 도시다. 여러 항구가 있는데 그중 기장의 대변항과 서암항은 멸 치와 미역 말고 등대로 또 다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등대는 백색의 원통형 기둥 모양이 일반적인데 기장의 대변항과 서암항에서는 특별한 등대를 만 날 수 있다. 대변항을 상징하는 등대는 월드컵기념등대와 장승등대. 방파제 끝에 위치한 월드컵기념등대는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와 4강 신화를 기 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대변항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서암항이 나오는데 그 곳에서 젖병등대를 만날 수 있다. 아기 젖병을 닮은 젖병등대는 2009년 부 산지방해양항만청이 출산 장려를 기원하기 위해 만든 것. 젖병등대 왼쪽 방 파제에 위치한 붉은 등대의 이름은 닭벼슬등대다. 나무 계단을 올라 전망대 에 서면 난간마다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며 자물쇠를 채워놓았다. 고정관념을 깨는 색다른 등대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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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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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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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암항 오른쪽 방파제의 하얀 등대는 야구등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우승을 기념한 것이다.
 · 위치: 부산 기장군 일광면 칠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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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 바로 이 맛 아잉교, 남포동 먹방 투어>

 

 부산은 다른 도시에 비해 유독 서민 음식이 발달했다. 대한민국 제2의 수도 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지만 안으로 파고들면 가벼운 주머니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즐비하다. 남포동 일대는 소위 ‘먹방’의 동네라고 불러 도 무방할 정도다. 우선 남포동 국제시장 일대는 구석구석 다니다 보면 먹을 것들이 넘쳐난다. 단팥죽과 팥빙수를 파는 할매들이 족히 40년도 넘게 자리 를 지키고 있다. 특히 팥빙수는 얼음, 우유, 프루츠와 인절미가 전부인데 달 지 않으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옛날 팥빙수 맛 그대로다. 국제시장 반 대편 자갈치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그곳에서는 해산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자갈치시장 공영주차장 옆에는 자연산 곰장어와 생선구이(고등어, 갈 치 등)를 파는 골목이 형성돼 있다. 특히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곰장어구이 집들은 조리법이 예전과 변함이 없다. 연탄불로 초벌구이를 하고 양념에 버 무려 한 번 더 구워 완성한다. 소주 한잔 걸치면서 먹는 그 맛 또한 예전과 다를 바 없다.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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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내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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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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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포동 국제시장과 부평동 사이에 있는 골목으로 가보자. 기름기를 쫙 빼 다이어트식으로도 손색없는 냉채족발이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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