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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ary]

냉이로 만끽하는 봄

봄 향기를 잔뜩 머금어 더욱 맛있는 냉이

  패러글라이딩사진   

#봄 향기를 잔뜩 머금어 더욱 맛있는 냉이

    

냉이로 만끽하는 봄

 

입춘 무렵 시골 외할머니 댁에 다녀왔다. 할머니 댁 뒤편에는 작은 텃밭 하나가 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자연스레 몸을 움직여 텃밭으로 향해본다. 할머니 호미질 한 번에 텃밭 냉이가 하나둘 뿌리째 뽑혀 세상 밖으로 나와 어느새 마법이라도 부린 듯 흙밭 한편에 두둑이 쌓였다. 냉이는 땅이 녹기 시작할 무렵이 가장 향긋하다. 잎은 겨우내 얼었다 녹았다 하느라 검붉게 바뀌어 볼품없지만 뿌리는 튼실해 맛이 참 좋다. 할머니 텃밭에서 봄 냉이를 한 줌 챙겨와 '주꾸미냉이솥밥'을 만들었다. 봄 냉이와 주꾸미는 궁합도 훌륭한데 요리법도 제법 쉽다. 흙을 툭툭 털어낸 냉이를 흐르는 물에 두어 번 씻어 끓는 물에 데친다. 그 후 소금과 참기름으로 양념해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둔다. 밀가루와 소금으로 잘 씻은 주꾸미도 한 입 크기로 툭툭 썰어 살짝 데쳐 소금과 참기름으로 무쳐둔다. 주꾸미 데친 물은 밥물로 사용하면 밥의 풍미가 살아난다. 쌀 위에 채 썬 무를 올리고 다시마 한 장을 얹어 밥을 짓는다. 밥이 다 되면 주꾸미와 봄 냉이를 살포시 얹어 마지막 뜸을 들인다. 이번 봄에는 봄 향기 물씬 나는 주꾸미냉이솥밥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요리연구가 문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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