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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March]

남쪽엔 봄이 산다

꽃과 파도와 바람이 있는 3월의 여행

  패러글라이딩사진     

꽃과 파도와 바람이 있는 3월의 여행

'사랑은 계절에게 배워라'라는 말이 있다. 겨울이 되면 태양의 여름을, 여름이 되면 다시 얼음의 겨울을 애가 타게 기다리게 하기 때문이다. 밀당의 고수다. 인간의 변덕스러움을 이용할 줄 아는 계절의 신은 참으로 영민한 능력자다. 특히나 봄에 대한 간절함은 더하다. 더욱이 지난 겨울, 동장군의 기세는 도를 지나쳤다. 더는 참을 수 없어 사랑을 쟁취하듯 봄을 찾아 발 벗고 나설 때다.

    

남쪽엔
봄이 산다


몸살이 서너 번은 나고도 남을 기록적인 한파였다. 봄의 서막을 알리는 입춘에도 전국이 영하 10도를 밑돌았으니, 다시 떠올려도 몸서리쳐지는 지난 겨울이다. 그래서인지 미루적거리며 더디게 오고 있는 봄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봄'스러운 날이 그립고 보고프다. 그러니 봄을 마중하러 떠나자. 계절이 더디게 온다면 우리가 찾아가면 된다. 이불 속에만 앉아 괜한 조바심을 낼 필요 없다. 따뜻한 기온과 수려한 자연경관, 풍부한 관광명소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 남쪽 도시, 거제라면 3월의 목적지로 손색이 없을 테니.
부산과 거제를 잇는 무려 8.2km의 거대 교량, 거가대교(巨加大橋)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거제로의 여행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수심이 가장 깊다는 해저침매터널(가덕도-대죽도 3.7Km 구간) 속을 자동차로 달려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확 트인 수평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거가대교 위에서의 드라이빙은 여행의 설렘에 열띤 흥분까지 더해준다.
봄은 꽃으로 온다. '거제여행의 백미'라 불리는 지심도에 도착하는 순간 봄타령, 꽃타령은 기대와 상상을 넘어 현실이 된다. 거제의 장승포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지심도는 하늘에서 보는 섬의 모형이 마음심(心)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혹은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덮여 있어 '동백섬'으로도 불린다. 이곳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3월에 이르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뜨린다. 마치 봄의 진격을 자축하는 불꽃놀이처럼 섬은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다. 봄꽃에 대한 갈증이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면 '공곶이'가 나머지 부분을 책임질 차례다. 노부부의 정성과 열정으로 탄생한 이곳은 4만 평이나 되는 너른 밭을 수년간 일구고 가꿔 마치 원시 자연에 온 듯한 꽃의 천국으로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하늘을 수놓듯 뒤덮는 동백나무 터널과 눈부시도록 화려하게 만발한 수선화로 인해 봄의 진가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거제의 꽃을 욕심껏 만끽한 당신, 이젠 탁 트인 바닷가로 나가보자. 겨울바다만큼 봄의 바다도 나름의 운치가 있다. 특히 거제 8경 중 하나인 몽돌해변은 흑진주와 비슷한 몽돌로 이루어져 독특하면서도 매혹적인 끌림이 있다.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해변 어딘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눈을 감은 채 '자갈자갈' 속삭이는 파도 소리를 음미하는 것도 이곳을 제대로 즐기는 팁 중 하나. '몽돌해변의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태교음악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이 소리가 예사롭게 들리지만은 않을 것이다. 거제의 봄을 완벽하게 접수하려면 꽃과 파도 다음은 바람이다. 이름에서부터 이미 봄바람의 기운이 강하게 풍겨온다. 자연이 작정하고 빚어 놓은 듯 작은 언덕 하나가 바다를 향해 불쑥 튀어난 모습이 꽤나 극적이다. 이곳은 영화제목을 연상케 하는 '바람의 언덕'이라 불린다. 무엇보다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이곳의 전망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나무 계단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에 오르면서 마주하는 바람은 온몸에 봄의 기운을 쏟아 붓는다. 이쯤 되면 봄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와 오래된 동무처럼 배시시 살갗을 비벼대기 시작한다. 겨우내 애타게 부르던 봄이 산 넘고 다리 건너 남쪽에 꽃과 파도와 바람과 더불어 훈훈하게 살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춘삼월의 거제여행, 아낌없이 권한다.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열어갈 한화리조트/거제 벨버디어
2018년 7월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한화리조트의 고급화 전략에 맞춰 프리미엄 해양 마리나 리조트를 지향하는 곳이다. 남해 최고의 관광 도시인 거제를 선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것은 기본. 프라이빗 비치, 100m 상공의 스카이풀, 최고급 요트 및 스파시설, 프리미엄 객실 '르 씨엘' 배치 등 고품격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차원이 다른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제시와 협력해 연간 관광객 1,000만 명의 신화를 이뤄 낼 한화리조트의 야심작이다

+ 경남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 산1번지 일원

 

꽃잔치가 흥겹게 펼쳐지는 꽃대궐 3월의 외도 보타니아
'보타니아'라는 명칭부터 지중해 어디쯤에 자리잡은 휴양지를 연상하게 한다. 물론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거제 최고의 관광지다. 깨끗한 바다와 수려한 경관으로 '남국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외도의 식물원 보타니아에는 이국적인 건축물과 함께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하여 1,00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라나고 있어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다. 특히 보타니아의 봄은 그야말로 꽃대궐이다. 긴 설명이 필요 없다. 봄 정취의 클라이맥스를 맞이하기에 이곳이 최적이다.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 055-681-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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