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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여행 칼럼니스트가 전하는 힐링 플레이스 ⑪-3

사진찍기 좋은 울진 포토존



울진에서 가볼만한 곳이라고 하면 수려한 자연 경관이나 금강송, 계곡, 사찰 등이 생각난다. 하지만,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벽화마을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는 것! 맛있는 울진의 음식들을 즐겼다면 소화시킬 겸 가벼운 산책을 해 보자.




주민들의 삶을 담아낸, 후포리 벽화마을


 


후포리하면 생각나는건 울릉도로 떠나는 배가 있다는 것, 인기 TV 프로그램 '백년손님' 촬영지였던 것 정도 밖에 몰랐다. 방송은 끝났지만 그 덕분에 유명해지면서 후포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진다고 한다. 인기를 실감하듯 남서방 장모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지역주민들의 삶도 그려져 있다. 사용하던 냉장고를 이웃에게 전달해주시는 듯한 모습, 가스통을 가득 싣고 배달하시는 모습 등 후포리 마을의 잔잔한 일상이 가득 담겨 있었다. 통발에 많이 잡히는 문어와 바다를 벗삼아 살아가는 배도 만날 수 있었다. 한때 유명했던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를 촬영한 주택도 볼 수 있으며, 등기산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도 연결되어 있다.






다양한 등대를 만날 수 있는 후포근린공원



등기산에 오르면 후포 앞바다를 지나는 선박의 길잡이와 전망대 역할을 해주는 후포 등대 뿐만 아니라, 세계등대 미니어처 4개소도 만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등대인 이집트 파로스(왼쪽) 등대는 기원전 240년 경 현재의 이집트 지역인 알렉산드리아 파로스 섬에 세워졌던 등대다. 대리석으로 지어진 이 등대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그 높이가 오늘날 40층 빌딩과 맞먹었다고 한다.

레고로 만든 듯한 조형물은 브래머하펜(오른쪽) 등대다. 마치 교회와 같은 모습으로, 붉은 벽돌을 사용해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독일 북해 연안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로, 등대의 도시라 불리는 독일에서 1855년에 가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1611년 지어진 프랑스 코르두앙(왼쪽) 등대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이다. 현재도 가동중이라고 한다. 당시 유행에 따라 르네상스 풍으로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 등대 중 10번째로 높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인천의 팔미도(오른쪽) 등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다. 한국전쟁 당시 길잡이 역할을 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기여한 유명한 등대이다. 2003년, 100년 동안의 임무를 다하고 현재 인천시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이현세의 만화가 살아 숨쉬는 매화벽화거리

 

  




한 번쯤 부모님께 들어보거나 혹은 만화카페에서 보았을 법한, 이현세씨의 만화가 가득한 이 거리는 이현세 만화 매화벽화거리다.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의 벽에 그려진 만화들은 금방이라도 움직일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만화 주인공이 생생하게 느껴져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벽화 하나하나가 잘 그려져 있었다.



  

골목을 걷다보면 '매화 만화도서관'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에는 이현세 작가의 작품을 포함한 천여권의 만화책들과 추천 도서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벽에 그려진 만화가 어느 만화책에 있었는지 찾아보는 건 어떨까? 방명록을 기재하면 따뜻한 꽃차도 한 잔 주신다.



은어 뱃속 구경, 은어다리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요즘 핫하다는 울진 은어다리다. 남대천 끝자락에 설치된 이 보행교의 양쪽 끝에는 청정 울진을 상징하는 은어가 두 마리 설치되어 있다.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어 멀리서도 눈에 띈다. 반짝반짝 빛을 내는 아름다운 은어가 하늘을 날아오를 것만 같다.


  


    


우리는 천천히 은어 꼬리를 통해 안으로 들어섰다. 피노키오가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듯 은어 뱃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했고 날씨까지 좋아 사진을 찍기에 더없이 좋았던 여행지였다. 이곳은 희귀한 산란철의 은어떼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하여 은어다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은어들이 떼 지어 가는 모습도 꼭 한 번 보고 싶다.

찬바람이 불기 전에, 알찬 울진 여행 코스에 추가하여 떠나보자!



글쓴이: 서지연 작가

20여년간 방송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글들을 담아왔다.

사람들과 공간,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칼럼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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