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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여행 칼럼니스트가 전하는 힐링 플레이스 ⑪-1

백암온천, 겨울을 알리는 맛




하루하루 낮아지는 기온을 느끼며 겉옷을 하나둘 꺼내고 있노라면, 따뜻한 곳에 가고 싶어진다. 바람이 싸늘하게 느껴지는 날 다양한 효능으로 유명한 백암온천 관광특구로 떠났다. 서울부터 백암까지 운전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멀어 강릉까지 KTX로 이동한 후 자동차를 빌렸다.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7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울진에 도착한다.





매콤하고 상큼한 비빔짬뽕면과 탕수육, 제일반점



  


주택을 개조하여 운영하는 듯한 제일반점은 멀리서도 눈에 잘 띄고, 시그니쳐 메뉴도 한 눈에 보인다. 주차를 하고 뒷문으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다. 하늘색 문을 열면 꽃무늬 식탁이 날 반겨준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여유가 있어 셀프바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다.


 

고민없이 시그니쳐 메뉴인 비빔짬뽕밥비빔짬뽕면, 탕수육을 주문했다. 사장님이 가격을 알려주시면 카드를 넣는 것도 가격 입력도 주문자가 한다. 얼마나 바쁘시길래 계산하실 시간도 없을까,하고 내심 기대가 된다. 필요한 만큼 물과 단무지, 양파를 가지고 자리로 돌아간 뒤 사장님의 한마디를 기다린다. "음식 나왔어요~!"



 


무심한 듯 툭툭 올려진 계란 후라이부터 마음에 들었다. 아침부터 기대한 비빔짬뽕면은 맛있게 매웠다.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우리 입맛에는 모두 '엄지 척!'이었다. 특히, 탕수육은 얇은 반죽에 고기가 가득 차서 고기튀김을 먹는 느낌이였다. 사과가 많이 들었다고 감탄하는 우리의 말을 들으신건지, 사장님께서 요즘 사과가 많이 나와서 시장에서 잔뜩 사오셨다고 설명해 주셨다. 탕수육에 제철 과일을 가득 넣으면 먹는 사람들도 좋고 시장 상인들도 좋아하신다고.


제일반점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36-7




짭쪼름한 모듬 간장 게장, 후포리 백년식당


 


2층에 위치한 후포리 백년식당은 강아지 영희가 지키고 있었다. 찾아오는 사람들이 간식을 많이 챙겨주는 듯, 짖지도 않고 말똥말똥 바라보는 영희의 앞에는 '먹을 것을 주지 마세요!'라고 적힌 푯말이 붙어있다. 식당에 들어가 메뉴 가장 상단에 위치한 '백년한상'을 주문해보았다. 게살 비빔밥, 모듬 간장게장, 게살 크림 고로케, 통게 순두부찌개, 게살초무침으로 상이 가득가득 채워졌다.


 

  


 특히, 대게장에는 새우와 조개 그리고 붉은 대게가 들어있어 감칠맛이 좋았다. 따끈한 밥 위에 새우를 얹어 한 입 가득 먹어보니 맛이 참 잘 들어있었다. 짭쪼름하게 간도 딱 맞았다. 게딱지에 하얀 쌀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후포리백년식당

경북 울진군 평해읍 박실길 32 (주)덕운수산





달큰한 대게와 홍게, 청풍수산


 


 


커다란 대게들로 가득찬 수조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우리를 발견하시고 사장님께서 맨손으로 대게를 잡아 보여주셨다. 울진에 오면 인증 완장을 차고 있는 대게를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12월 중순은 되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게와 홍게를 먹기로 결정했다. 청풍식당은 다른 곳과 다르게 무쇠솥에 게를 쪄 게살이 더욱 찰지다고 한다.



 


 


대게와 홍게 모두 살이 꽉 차 있어서 풍미가 그만이다. 무쇠솥의 효과인지, 혹은 싱싱함 때문인지 쫀득쫀득한 식감이 일품이였다. 탱글탱글 오동통한 대게 집게발은 제일 살이 많고 식감도 쫄깃했다.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클리어하면 매운탕이 나온다. 고소하면서도 얼큰해서 숟가락을 멈출 수 없었다. 게딱지에 나온 볶음밥 한 숟가락에 국물 한 숟가락을 무한반복하다보니 어느새 빈 껍데기만 덩그러니 남았다.



청풍수산

경북 울진군 후포면 정실1길 50






쫄깃한 식감, 영덕토종닭백숙

 

 




토종닭백숙을 주문하자 꼬깔나물, 꾸찌뽕잎, 취나물 등 맛깔진 장아찌며 배추김치, 백김치, 무김치 등 다양한 밑반찬이 차려졌다. 닭백숙은 얼마나 크던지 다리 하나만 먹어도 든든했다. 정강이뼈 길이가 족히 한 뼘이 넘어 보였다. 사장님께서 먹기 좋게 쓱쓱 잘라주시며 몸에 좋은 부추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해주셨다. 다양한 반찬과도 먹어 보고 소금에도 찍어 먹어 보았는데 백숙 자체가 맛있어서 그런지 어떤식으로 먹어도 다 맛있었다.



  


어느새 그 많던 닭 한마리가 뱃속으로 다 들어가 버렸다. 이제 더이상 들어갈 공간이 없는데... 죽이 나왔다. 남겨둔 살코기를 가위로 종종 잘라 함께 먹어 보았다. 역시 죽 배는 따로 있었다. 맛있는 김치와 한입 와앙!

방문 전 전화로 주문 해두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



영덕토종닭백숙

경북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로 1403



백암을 조금 더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현지인 추천팁 하나!

포항까지 KTX를 탄 후 영월까지 무궁화호로 이동 하면 더욱 편하게 갈 수 있다.






글쓴이: 서지연 작가

20여년 간 방송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글들을 담아왔다.

사람들과 공간,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칼럼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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