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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여행 칼럼니스트가 전하는 힐링 플레이스-⑩-3

지리산, 절경을 편안하게! 휴게소 in 지리산




국내 여행 다닐 때 휴게소를 들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예전과 다르게 휴게소 맛집들도 많이 생겨나고 멋진 풍광을 누구나 잘 담을 수 있도록 포토스팟 안내도 잘 되어 있다. 멋진 지리산을 사진에 담아보고자 휴게소에 들러보기로 했다. 오르고 오르고 한참 오르니 길 양쪽으로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휴게소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비를 내야 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멋진 풍광을 찍기 위함일까?




950m, 시암재 휴게소


 


샘이 있는 고개라하여 시암재라고 불리는 이곳은 해발 950m정도에 위치한 휴게소다. 녹지자연이나 생태자연 모두 1등급으로 반달가슴곰, 산양, 수달 등 멸종위기종 1급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시암재 휴게소에 있는 반달가슴곰 포토존이 우리를 반기는 기분이 들었다. 테이블에서 족욕을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왔는데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시설을 철수했다고 한다. 아쉬웠다.



 

휴게소 바로 앞에 50여개의 독이 예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안내글이나 직원이 없어서 어디에 쓰는 것인지 묻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렇게 많은 독을 보는건 드문 일이라 사진으로 남겼다. 지리산에서는 산수유 막걸리가 특색있다 한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라면과 파전을 주문하고 지리산을 바라본다. 맑은 공기 속에서 지리산을 보며 먹으니 간장도 맛있었다.




1,090m 성삼재 휴게소


 


가장 기대한 지리산 운해를 보러 차로 이동했다. 하지만, 날이 너어~무 쨍하고 좋아서 운해를 보지 못했다. 지리산 능선을 따라 시암재를 지나 성삼재를 넘어가는 길에서 만나는 운해가 장관이라고 하니 타이밍을 잘 맞춰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될 것이다. 성삼재에 도착하니 얼핏 시암재가 보이는 듯도 싶었다. 100여 미터를 더 올라오니 기온이 확실히 낮아진 느낌이 들었고, 공기는 더 맑아져 기분이 상쾌해졌다.



 


1988년 늦은 가을에 개통된 이곳은 커브가 심하고 사고도 많이 났다고 한다. 차츰 도로를 넓혀 굴곡을 많이 완화시켰다는데도 여전히 운전하기엔 힘든 길이었다. 100여 미터 더 올라왔다고 하늘이 더 파래진 것 같았다. 성삼재 휴게소에 주차를 하면 노고단까지 산책삼아 살살 걸어 올라갈 수 있다.





1,172m, 정령치 휴게소





이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꼽히는 정령치 휴게소다. 정말 그 명성에 걸맞게 멋지고 아름다운 길이라 드라이브 코스로 좋았다. 다만 오르막과 커브가 심해서 귀가 멍멍해지고 멀미도 났다. 이 높은 곳을 차가 없었던 옛날에는 어찌 올라왔을까?



  




높아진 가을 하늘과 가까워진 기분이 든다. 하늘과 맞닿은 지리산의 풍경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는데, 바람이 장난 아니다. 이글루처럼 생긴 휴게소 매점이 작고 귀여웠다. 조금 전에 지나온 성삼재 휴게소는 대형버스들로 만원이였는데 이곳은 텅텅 비어서 산 맛이 났다. 아마도 노고단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곳과 아닌 곳의 차이겠지.




SEE 노고단, 황전 휴게소


 

마지막으로 소개할 황전 휴게소는 지리산 일대가 다 보이는 최고의 휴게소다. 저녁노을이 서산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카페 앞 호수에 비친 반영이 한 폭의 그림이다. 풍경을 보고만 있어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간단하게 요기도 할 겸, 도너츠와 커피를 한 잔 주문해 봤다.


 

뷰 좋은 창가에 앉아 인증샷도 찍고 마지막으로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휴게소다. 이런 뷰 앞에서는 그냥 맹물만 마셔도 달콤할 것 같다. 멋진 풍경 앞에서는 무엇이든 안좋을꼬. 기분좋게 다가오는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날이었다. 이런게 여행의 참맛이 아닌가 싶다. 다들 인증샷을 찍느라 커피 속 얼음은 점점 녹아만 갔지만, 그래도 즐거운 우리는 커피 타임으로 힐링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다음에 또 타게 되면 꼭 다시 가고 싶다!




글쓴이: 서지연 작가

20여년간 방송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글들을 담아왔다.

사람들과 공간,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칼럼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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