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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여행 칼럼니스트가 전하는 힐링 플레이스-⑩-2

지리산, 숲캉스



우리나라 방방곳곳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는 곳들이 많이 있다. 오늘은 굳이 힘들게 오르지 않아도 마음과 몸이 힐링되는 숲 여행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숲에서는 풀과 꽃, 나무들이 저마다 혼자 살아가려하지 않고 받은 만큼 되돌려 준다. 숲길을 걸을 때 한없이 편안해지는 건 우리도 그러한 마음으로 물들기 때문이란다. 옷은 최대한 가볍게 입고, 천천히 걸으며 깊은 호흡만 해도 몸이 좋아지는 숲으로 떠나보자.



하늘과 맞닿을, 섬진강 대나무숲길


 


아름다운 섬진강변에 위치한 구례 대나무숲길은 직선거리로 약 600m, 실제 거리는 1km 정도 된다고 한다. 대나무숲을 찾았던 날, 날씨는 따뜻하고 하늘은 유난히 파랗고 예뻤다. 대나무숲 사이로 보이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잠시 벤치에 앉아 사색에 잠겨보기도 했다.


 

강변을 따라 울창하고 조용한 대나무 숲길을 걷고 있노라니 문득 옛날 CF가 생각났다.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나도 잠시 핸드폰 전원을 꺼두었다. 바람에 부딪히는 대나무 소리와 새 소리에 좀 더 집중하며 고요히 숲길을 걸으니 숲길이 짧게만 느껴진다.





아름다운 옛집, 쌍산재


 

외할머니댁이라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은 온기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옛집이 있었다. 대문을 들어서니 멋진 주인장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민간 정원으로 지정된 쌍산재는 고택 관리 차원에서 5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입장료를 내니 따뜻한 매실차 한 잔을 내어주셨다. 들어설 때는 평범한 한옥 같았는데 들어와서 걸어보니 짐작할 수 없을 만큼 넓고 큰 규모를 뽐내고 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오솔길을 걷다보니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소리와 인기척에 놀라 날아오르는 새들의 소리가 정겹게 들렸다. 오솔길 끝자락에 위치한 적은 정자에 앉아 대나무숲을 바라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게 된다. 차 한 잔을 마시고, 좁다란 오솔길을 따라 마저 올라가보면 별채와 서당채 등이 우리를 기다린다.






치유의 숲, 천은사 소나무




지리산 노고단 가는 길 초입에 위치한 천은사에는 솔향 가득한 소나무숲길이 있다. 약 700m의 소나무 숲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져 계곡의 음이온과 숲의 치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치유의 숲길이다. 천은사 경내 뒤로 이어진 금강송 소나무숲 둘레길은 수홍루 입구에서 시작되어 도량을 크게 둘러서 내려올 수 있고, 걸리는 시간도 한 시간 내외라 산책하기 부담스럽지 않았다.




 


새파란 잎사귀들이 누각 주변을 엄호하듯 감싸고 있는데 그 모습이 그야말로 한 폭의 수채화 같았다. 길게 뻗은 소나무 사이에 흙길이 조성되어 있어 걷는 맛도 남다르다. 수풀이 우거진 곳이기에 공기도 좋았다. 둘레길 옆으로 지리산 물줄기가 흐르고 있어서 산과 계곡의 운치를 골고루 즐길 수 있는 명품 산책로다. 맨발 걷기를 추천해본다.




고즈넉한 운치, 화엄사


 


이른 아침에 한화리조트에서 화엄사로 가는 숲길을 느긋하게 걸었다. 가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찾은 이곳은 고즈넉한 분위기에 운치까지 더해져 마음도 몸도 힐링하기 딱 좋다.



  


숲 속의 아침 향기를 가슴 가득 들이마셔 본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고 풍경은 걸어서 오른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오염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걷는 내내 몸도 푸르러져 가는 것만 같았다. 청명한 하늘과 사찰을 둘러싼 산의 푸르름은 행복지수를 올리기에 충분했다. 사람은 자연 속에 있어야 순하고 착해진다 했는데 이번 여행으로 조금 더 착해지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사계절 언제가도 좋을 숲캉스, 떠나보자!




글쓴이: 서지연 작가

20여년간 방송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글들을 담아왔다.

사람들과 공간,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칼럼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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