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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여행 칼럼니스트가 전하는 힐링 플레이스-⑦-1

부산의 맛


부산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냐고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여름, 해운대, 바다 등을 말한다. 하지만 진정 여행을 즐길 줄 알고, 맛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부산의 특산물, 해산물을 맛보라고 할 것이다. 오늘은 맛집을 섭렵할 수 있는 넓은 위와 빠른 소화력만 가지고 떠난 부산 여행기를 들려드리고자 한다.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기장 연화리 해녀촌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해녀분들이 막 잡아온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기장 연화리 해녀촌’이었다. 해녀촌에 도착하면 많은 가게들이 포장마차 형식으로 쭉 늘어서 있는데, 고소한 참기름 냄새와 바다 내음에 이끌려 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시킨 전복코스에는 꿈틀거리는 산낙지, 소라, 개불, 돌멍게, 새우와 전복까지 11접시의 통통한 해산물이 나온다. 나무 접시 위의 에피타이저를 맛보다 보면 메인인 전복 구이가 돌판에 지글지글 구워져 나온다. 삼삼한 간과 고소한 참기름 향이 탱글탱글한 전복의 맛에 풍미를 더한다.



전복 구이의 맛에 취해 배를 통통 두드리고 있을 때쯤엔 전복죽이 나오는데, 구이나 회와는 다른 부드러운 목넘김을 선사한다. 한 입만 먹어야지 하고 시작했지만 어느새 한 그릇을 싹싹 비울 정도!



부산의 첫 맛은 쫄깃하고 탱글하면서도, 동시에 부드러웠다. 해산물 본연의 맛을 맛보고 싶을 때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다.


남풍횟집

051-721-2418






부산 낙곱새의 원조, 개미집


부산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 BEST3에 들어갈 정도로 기대했었던 부산 낙곱새의 원조, 개미집! 해녀촌에서 늦은 아침을 먹은 후라 점심을 늦게 먹게 되어서인지 웨이팅이 길다는 후기와는 달리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낙곱새를 빠르게 즐기고 싶다면 식사 시간대를 피해가는 것도 꿀팁!



워낙 낙곱새를 좋아해서 서울에서도 자주 찾아가는데, 부산의 개미집에는 서울에는 없는 ‘낙삼새’가 있다 하여 이번에는 육해공의 만남을 즐겨보았다. 한 입에 맛보는 수제 양념 옷을 입은 낙지와 삽겹살, 새우의 조화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보통은 양푼에 나온 밥에 낙곱새를 비벼 먹지만, 나는 밥의 반은 비벼먹고 나머지 반은 볶음밥으로 먹곤 한다. 볶음밥은 밥을 꾹꾹 눌러주어 누룽지처럼 만들어 김가루를 솔솔 뿌린 후 반절 접어서 먹는 것이 나만의 꿀팁! 정말 맛있으니 낙곱새를 먹게 된다면 한번쯤 시도해보시길 추천한다.


개미집 해운대점

054-747-8569



부산의 야시장 맛집, 깡통 야시장


아무리 배불러도 야시장을 놓칠 순 없다. 부산의 많은 유명 시장 중 야시장으로 유명한 깡통시장을 방문했다.



“저 양꼬치 수제 양념 발라서 맛있을 것 같지 않아? 먹어보자!” “야시장에선 육전을 파는구나, 여기서 먹어보지 어디서 먹어봐!” “이거 뭐에요? 낙지 호롱구이요? 신기하다. 하나 주세요.”


 

 

 


함께 여행하는 인원이 많을 때의 장점은 먹고 싶은 음식을 다 시키고 한 입씩 맛볼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웃고 떠들면서 야시장을 한 바퀴 돌다 보니 10가지가 넘는 음식을 맛보았지만 늦은 저녁 겸 야식을 먹으러 또 다른 식당으로 향했다.



깡통야시장

051-243-1128






전통시장, 산꼼장어구이




오늘은 아무래도 해산물의 날인 것 같다. 하루종일 해산물만 먹으면 질리지 않냐고? 대답은 NO! 더구나 야식이 산.꼼.장.어.구.이.라면! 해산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산꼼장어 소금구이는 참기름장에 콕 찍어 먹으면 특유의 오독거림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별미이다.



상추에 깻잎 얹고, 마늘에 쌈장까지 딱 올려 먹으니 정말 끊임없이 들어간다. 혹시 장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꼭 먹어보시길 추천한다. 장어보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꼼장어의 매력에 푸욱 빠져버리고 말 테니.


해운대 전통시장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구남로41번길 22-1




달달한 사과와 달달한 달이 비추는 밤바다, 

록키마운틴 초콜릿 팩토리




디저트배와 밥배는 따로 있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아무리 배불러도 디저트를 안 먹으면 뭔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달맞이길을 산책할 겸 디저트 전문 카페, 록키마운틴 초콜릿 팩토리에서 초콜릿 딥드 애플을 맛보았다.




초콜릿 전문 카페라 초콜릿을 입힌 견과류, 초콜릿바까지 메뉴가 다양했지만 초콜릿을 입힌 과일이라니! 초콜릿 퐁듀에 딸기를 찍어먹던 맛이 생각나 초콜릿 딥드 애플을 골랐다. 사과는 제철이 아니면 서걱거리고 달지 않은 것이 많은데, 초콜릿을 입혔는데도 적당히 달달했다. 부산에서의 첫 날은 그렇게 달콤하게 저물었다.


록키마운틴 초콜릿팩토리 달맞이점

070-8802-1003



글쓴이: 서지연 작가

20여년간 방송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글들을 담아왔다. 사람들과 공간,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칼럼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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