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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여행 칼럼니스트가 전하는 힐링 플레이스-④-1

봄꽃 보러 양평으로 가자~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전용 앱을 켜고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그러다 '좋음'이라도 뜨는 날에는 괜히 마음이 들뜨고 어디라도 당장 나가야 할 것 같아 괜히 마음이 바빠진다. 먼지 공화국에 살게 된 일종의 강박일까. 봄이 봄답지 않으니, 그 잠깐의 때를 놓치고 나면 '천연의 맑은 공기를 언제 또다시 마실 수 있을까' 싶은 조바심까지 드는 것이다.






꽃과 바람이 만든 그림, 양평 강가의 드라이브 코스



양평은 그럴 때 떠오르는 마음속의 1순위 여행지다. 어딜 가나 산과 강이 있고, 계절에 딱 어울리는 풍경들이 언제나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거대한 두 물줄기, 남한강과 북한강이 양옆으로 흐른다. 그림 같은 양평 풍경이 지닌 왕성한 생명력의 근원은 이게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다. 전국 최초의 풍수지리 명당이 양평 인근에 모여 있는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아닐까. 언 땅에서 싹을 틔우는 봄이 되면 특히 더 생각나는 양평을 찾았다.





팔랑팔랑 벚꽃잎이 만들어낸 봄풍경, 갈산산책로



서울에서 양평 방향으로 가다 보면 팔당호를 지나 두물머리를 기점으로 동남쪽으로는 남한강이, 북쪽으로는 북한강이 흐른다. 이중 남한강을 쭉 따라가는 경의중앙선을 타고 양평역까지 쭉 내달리면 양평생활체육공원(갈산공원)에 도착한다. 공원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있지만 그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공원 안에 있는 갈산산책로다.


강가의 풍경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갈산산책로.



남한강변과 맞닿은 채로 길게 이어지는 이 산책로는 봄만 되면 벚꽃 구경을 온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야트막한 울타리 넘어 보이는 유려한 남한강과 강변의 경치는 또 어떤가. 강의 물기를 머금은 초록의 풀잎은 때로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비현실적으로 느껴져 잠깐 바라본 그 풍경이 벌써 까마득하다. 산책로 양옆에 도열한 벚나무에서 벚꽃잎이 떨어지면서 비로소 정신이 돌아왔다. 홑겹의 벚꽃 잎은 피어 있을 때도, 떨어질 때도 팔랑팔랑 낭만을 만들어 낸다. 덩달아 신난 자전거 라이더들이 상춘객들을 요리조리 피하며 벚꽃비를 만끽했다.



양평생활체육공원(갈산공원)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평체육공원길 24 양평체포츠공원






정원에 핀 봄 꽃 한 다발, 카페 그린망고





우리가 갔을 때는 봄꽃이 미처 만개하기 전이었지만, 4월 중순만 지나도 정원은 총천연색 봄꽃으로 가득 찬다.



양평은 아무 길가에서나 꽃 능선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꽃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그래서일까. 유독 꽃과 나무를 테마로 한 정원과 갤러리도 많다. 잘 가꾸어진 영국식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북유럽풍 감성의 양평 카페 '그린 망고'도 그중 하나.




 


갈산공원에서 불과 10분 남짓 거리에 떨어져 있어 벚꽃길을 여유롭게 산책한 뒤 휴식을 취하기 안성맞춤이다. 갓 봄이 된 터라 기대했던 총 천연색의 정원을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 먼지 하나 없는 파란 하늘만으로도 충분하다. 매일 마시는 커피 대신 레몬과 청포도 청으로 만든 에이드를 주문했다. 에이드의 청량함이 상큼한 봄과 찰떡처럼 어울렸다.


그린망고

위치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개군산로 32

문의 010. 2778. 4834.




꿈길 같은 봄꽃 터널, 북한강변길



일 년 중 단 열흘만 볼 수 있는 벚꽃 풍경



봐도 봐도 즐거운, 기분 좋은 봄꽃 구경에 우린 다시 신이 났다. 방향을 틀어 향한 곳은 북한강변. 한참을 내달리다 보니 이번엔 벚꽃과 산수유,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들어내는 근사한 봄꽃 터널이 등장했다.





양평역에서 현덕교, 원덕역까지 이어지는 북한강변 일대는 소위 '벚꽃터널'로 이름난 곳이다. '버드나무 나루께 길'이라고도 부르는데, 제대로 걸으면 무려 3시간 이상이 걸릴 만큼 긴 코스다. 살랑하고 바람이 불자 만개한 벚꽃 잎이 눈발처럼 흩날렸다. '와...'하는 탄성이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순간! 색종이로는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연스러움과 색감이다. 달리고 달려도 계속 달리고 싶은 봄꽃 터널은 해마다 봄이 되면 떠오를 장관을 이뤄냈다.




'캠핑 감성' 그대로~ 문릿



이내 나른함과 함께 피곤함이 살짝 밀려왔다. 아이도 있으니 그 길로 숙소로 들어갈까 하다가, 차갑지 않은 시원한 봄바람이 마지막 발길을 잡아 끈다. 요즘 한국은 그야말로 '카페 천국'같다. 어딜 가도 멋지고 개성 넘치는 카페가 차고 넘치니 말이다. 양평은 말할 것도 없다. 의자만 몇 개 툭 갖다 놓아도 사방에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니 굳이 이유를 찾을 필요가 있을까.


 


우리 가족이 찾은 곳은 요즘 양평의 떠오르는 카페 '문릿'이다. 카페와 루프탑, 식당과 펜션이 한데 어우러진 이 곳은 스테이와 미식, 카페 투어가 동시에 가능하다. 무엇보다 아이를 둔 엄마로서 넓디 넓은 야외 정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인조 잔디라 100% 자연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아주 조금 아쉬웠지만). 카페 로고가 커다랗게 박힌 빅백은 문릿의 시그니처 인테리어인데, 덩치 큰 성인의 몸도 푹 파묻힐 만큼 안락함이 그만이다. 우리는 아쉽게도 해가 저물기 전에 돌아와야 했지만 문릿은 어둑한 밤이 되어서야 그 진가를 발휘한다. 상쾌한 봄밤의 정취를 느끼며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는 여유를 꼭 한 번 느껴보시길!


문릿

위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마룡용담 2길 66

문의 010. 5047. 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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