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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가을 제주, 핑크빛 사랑에 빠지다

감미로운 감성이 돋는 11월의 여행


감미로운 감성이 돋는
11월의 여행

우리가 계절을 자각하는 방법에는 세 가지 정도가 있다. 피부로 느껴지는 체감의 기온, 코로 맡는 공기의 냄새 그리고 눈으로 보는 자연의 색깔이다. 그중 여행 본능을 자극하는 건 단연코 시각(視角), 계절의 색깔이다. 특히 가을이 물들여가는 형형색색의 빛깔들은 자꾸만 엉덩이를 들썩이게 한다. 요즘 제주의 가을 색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늘 가고 싶은 마음의 섬, 제주도. 이번 가을이 훌쩍 떠나기 전에 색다른 제주의 매력을 만나러 혼저옵서예!

    

가을 제주, 핑크빛
사랑에 빠지다


얼마 전, 흥미로운 책 한 권을 발견했다. ‘컬러의 말(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저)’이라는 제목의 책이다. 컬러가 가진 숨은 의미를 통해 각 색깔이 가진 특유의 매력과 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인데, 표지 제목 아래에 ‘모든 색에는 이름이 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그 문장의 의미를 확대하면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색이 있다’가 된다. 당연히 계절에도 그에 맞는 색이 있다. 그중 유독 많은 색을 가진 계절이 가을이다. ‘울긋불긋’이라고 표현되는 단풍 빛깔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요즘, 가을 제주를 물들이고 있는 색깔은 조금 다르다. 언제부턴가 제주가 핑크빛 사랑에 빠졌다. 특히 가을이 오면 온통 핑크 물결이다. 일반적인 단풍 색깔과는 사뭇 거리가 있다. 명칭조차 분홍분홍한 ‘핑크뮬리’라는 식물 때문이다. 정확한 이름은 ‘핑크뮬리그라스’로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가뭄에 강하다고 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다. 서울 하늘공원이나 경주 보문단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지만 국내 개화시기가 9월말부터 11월말까지인 핑크뮬리의 특성상 평균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주는 이 식물의 최적화된 장소다. 외형은 갈색 빛깔의 억새풀을 분홍 물감으로 염색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분홍억새’로도 불린다. 빛의 축제로 유명한 ‘제주허브동산’도 핑크뮬리 명소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어둠을 애타게 기다리는 아기자기한 모양의 조명들과 수많은 미니 전구들로 알록달록하게 치장된 나무 길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어느새 눈 속 가득 분홍빛이 하늘거리기 시작한다. 붉은 기운이 시야의 절반 이상을 채우며 빼곡히 피어있는 핑크뮬리 언덕과 그 너머 정상에 우뚝 솟아있는 하얀 종탑의 선명한 색감이 이질적인 조화를 이루며 묘한 감흥을 일으킨다.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핑크뮬리 군락지가 제주허브동산이라면 제주시에서는 카페 ‘북촌에가면’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원래 장미정원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곳이다. 여기에 가면 제주감귤을 연상시키는 오렌지 색 2층 카페 건물이 있고, 너른 앞마당에서는 영롱한 컬러의 장미(5-6월)와 핑크뮬리(10-11월)가 계절을 바꿔가며 피어난다. 그 속에 파묻혀 언제라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이곳에는 은은한 금빛이 매혹적인 골드뮬리도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카페 ’키친오즈’에서는 건물 뒷마당 핑크뮬리가 포토스팟으로 인기 절정이다. 유럽풍의 카페 건물과 나무 벤치, 그 사이에서 가을바람에 넘실대는 핑크뮬리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작년 이맘때,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제주 컬러보레이션(Colorboration)’을 주제로 관광지 열 곳을 지정한 적이 있다. 핑크뮬리의 핑크빛을 포함하여 마라도의 푸른 바다, 아끈다랑쉬오름의 금빛 언덕, 천아숲길의 붉은 단풍, 신천리 벽화마을의 오색빛깔, 감귤의 주홍빛, 갈치 요리의 은빛 등 제주가 가진 다채로운 컬러의 멋과 맛을 선정했다. 이렇듯 제주는 한 가지 빛깔로 정의할 수 없다. 그러나 가을 제주에서 핑크뮬리와 마주했던 사람이라면 첫사랑의 감미로운 기억처럼 이곳의 분홍빛을 아스라이 그리워하게 되지 않을까.

 

 

 

제주 여행의 완벽한 성공을 위한 11월의 한화리조트/제주
제주로의 여행은 실패 가능성이 매우 낮다. 여기에 한화리조트/제주와 함께한다면 완벽한 성공을 기대해도 좋다. 객실 창밖으로는 한라산의 탁월한 비경이 펼쳐지고 청정한 공기가 메말랐던 폐부에 신선함을 전한다. 나만을 위한 힐링타임이 필요하다면 ‘스파테라피센터’에 몸을 맡기는 것도 좋다. 가을 입맛을 행복으로 채워줄 제주 흑돼지 전문점 ‘파크가든’과 품격 넘치는 한식당 ‘오름’도 여행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한몫을 한다. 제주의 풍광과 자연을 품에 안은 채 드라이버 샷을 날릴 수 있는 플라자CC 제주의 라운딩은 이곳의 가을과 자연을 제대로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 제주 제주시 명림로 575-107

+ 064-725-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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