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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April]

꽃 그늘 아래서 향기와 쉬는 봄

유채꽃과 벚꽃이 만발한 4월의 여행

  패러글라이딩사진      

유채꽃과 벚꽃이 만발한 4월의 여행

경주는 사시사철 사람들로 넘쳐난다. 봄이 오면 유독 더하다. 꽃을 감상하려는 여행객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러나 꽃들은 사람들의 조급증을 한가롭게 맞이해준다. 억센 추위를 이겨내고 세상에 따스함을 전하고자 인내하듯 피어난 꽃들은 우리네 삶에 쉼표 같은 존재다. 경주의 봄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꽃나무 밑에 앉아보자. 오늘, 이 순간, 잠시만이라고 쉼을 즐기라는 향기로운 속삭임이 들려올 것이다.

    

꽃 그늘 아래서
향기와 쉬는 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대부분 경주와의 첫 인연은 수학여행에서부터 시작된다.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도는 도시 전체가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거대한 박물관이다. 그러나 어린 시절 수백 명이 몰려다니는 단체관광에서 경험해야 했던 '첫 경주'는 의외로 싱겁고 고리타분했을지도 모른다. 교과서 사진으로만 보던 다보탑과 첨성대를 실물로 본다는 것에 특별한 감회나 경이로움을 느끼기엔 어려웠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주로의 여행을 진심으로 권하는 건, 순전히 봄 때문이다. 경주의 봄은 꽃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황홀하다. 경주의 꽃은 단연코 벚꽃과 유채꽃이다. 분홍빛이 주는 포근함과 노란 빛깔의 신선함은 보는 이들에게 따스한 낭만과 화사한 설렘을 여과 없이 전해준다. 특히 경주의 봄꽃들은 명승지나 유적지를 배경으로 피어나 일반적인 관광지와는 사뭇 다른 의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천년고도의 예스러움을 간직한 봄 여행지로서 경주는 이전에 미처 보여주지 않았던 산뜻한 멋스러움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유채꽃'하면 가장 먼저 제주를 떠올리지만 경주의 동부사적지를 한 번이라도 다녀가 본 사람이라면 다를 것이다. 이곳은 신라의 유적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중요한 지역이어서 지난 1968년에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첨성대를 시작으로 월성, 안압지, 계림, 내물왕릉 등은 물론이거니와 수십 기에 달하는 신라 무덤이 완전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무엇보다 대규모의 유채꽃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전국에서 찾아온 상춘객들의 눈 속을 일렁이는 황금물결로 가득 채운다. 무르익은 유채꽃 너머로 첨성대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자면 어린 시절 느꼈던 '밋밋함'은 사라지고 하늘을 읽으려 했던 이름 모를 선대인들의 의지와 이를 지켜온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새삼 귀하게 느껴진다. 그 외에도 동부사적지 일대에는 수선화, 연꽃, 황화코스모스, 부영화, 꽃양귀비 등이 시기에 맞춰 꽃을 피울 뿐 아니라 작약, 참나리, 구절초 등 30여 종의 야생화도 만나 볼 수 있어 사계절 언제라도 꽃구경이 가능하다.
'벚꽃' 역시 경주다. 특히 수학여행 추억의 장소인 불국사가 벚꽃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내국인과 외국인의 '역사 관광' 단골 코스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벚꽃 관광의 숨은 명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포근한 날씨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기에 벚꽃나무 아래는 그야말로 천상이다. 첫눈처럼 흩날리며 내리는 벚꽃잎은 봄의 정취를 한층 고조시키고, 봄나들이를 만끽하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여유와 행복과 향기가 돋아난다. 이외에도 흥문로 벚꽃길을 시작으로 대릉원 돌담길, 경주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반월성, 보문관광단지의 산책로 등은 익히 알려진 곳으로 매년 4월이 되면 변치 않는 아름다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사진을 선사한다.
역사가 전해주는 가장 큰 교훈은 '지금'의 소중함이 아닐까. 영어로 '현재(Present)'는 선물을 뜻한다. 과거에 대한 미련도, 미래에 대한 불안도 현재에 충실하지 못할 때 생겨나는 법이다. 이 봄,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 그늘 아래서 나른한 휴식을 취하며 오늘 이 시간의 충만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지

 

 

 

봄맞이 물놀이와 행운의 이벤트 4월의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봄의 따뜻한 기온을 기다리는 것은 아이들도 매한가지다. 특히 물놀이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따뜻한 온천 워터파크를 만날 수 있다면 더욱 그렇다. 경주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가 그런 곳이다. 뽀로로는 물론 패티, 에디, 통통이 등 친숙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한 놀이공간이 즐거움을 더한다. 행운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또는 뽀로로룸 이용후기를 SNS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초대권과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 경북 경주시 보문로 182-27

+ 054-777-8300

 

전 세계 마라톤 동호인의 축제 경주벚꽃마라톤대회
27회를 맞이하는 오랜 전통의 마라톤대회다. 지난 1992년 '한일 양국민이 함께 손잡고 달리자'라는 슬로건 아래 경주시의 역사와 자연, 스포츠를 접목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 25년간 국내외 22만 명이 참가하는 전 세계 마라톤 동호인의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대회는 4월 7일에 개최하며, 풀코스와 함께 하프코스(20Km)와 단축코스(10Km, 5Km)로 운영될 계획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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