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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Senses]

밝든 어둡든 그것은 겨울밤 천상의 춤

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다른 계절에 비해 총총한 별들이 유난히 반짝이는 것

겨울전경사진       

원종우(과학 칼럼니스트)

 

 

 

밝든 어둡든
그것은 겨울밤 천상의 춤

 

가을에는 낮의 하늘이 있다면 겨울에는 밤의 하늘이 있다. 찬 바람을 마주하며 옷깃을 잔뜩 올리고 널찍한 곳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다른 계절에 비해 총총한 별들이 유난히 반짝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차가운 공기가 주는 신선함 때문인가 싶지 만, 실제로 우리나라 겨울 하늘에는 별이 많이 보인다. 기압이 높아 구름이 적고 건조해서 공기 중의 물 분자가 적어 대기가 투명하기 때문이다.
물론 불빛이 많지 않은 산속이나 시골에 가면 훨씬 더 많 은 별을 볼 수 있다. 사실 대도시 하늘에 별이 많이 보이지 않 는 것은 공해보다는 '광해' 때문이다. 인간이 만든 불빛이 너 무 많아서 약한 별빛이 가려 보이지 않는 것이다. 눈앞의 가로 등 불빛 하나만으로도 태양보다 수십 배 큰 거대한 별들의 빛 을 어렵지 않게 지울 수 있다. 마찬가지 이유로, 휘황한 보름달 을 보러 나선다면 쏟아지는 별빛의 아름다움은 포기해야 한다. 먼 우주 저편에서 오는 별빛은 아름답지만 그만큼 여리다.
하늘의 별들은 모두 한꺼번에 움직인다. 그렇지 않다면 별 자리가 항상 같은 형태를 유지하는 건 불가능할 테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작게 반짝이는 붙박이별들이 함께 붙어 도는 곳을 '천구'라고 부르며 회전하는 세상의 지붕으로 여겼다. 그 아래 해와 달 그리고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등의 행성들만 유 독 다른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고대인들의 신비로운 우 주였다. 하지만 이 여린 별들을 힘차게 움직이도록 만들 수 있 다. 밤하늘 별의 궤적을 따라 사진을 찍으면 된다. 스마트폰 카 메라로도 가능하다. 북극성을 넣고 찍는다면 그 한 점만 움직 이지 않은 채 나머지 별들이 모두 같은 길이만큼 북극성을 중 심으로 움직이는 신비한 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꼭 추운 겨울 벌판에 나가서 떨어야만 할까? 역설 적이게도 겨울에 광해가 어두운 별빛들을 골라 지워버리는 덕 에, 도시에서는 밝고 유명한 별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 이 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하늘에서 형태를 발견하며 이름 붙인 별자리 중 누구나 알 만한 것들은 겨울에 특히 잘 보인다. 방향만 맞으면 주택단지 사이에서도, 동네 공원에서도, 아파트 발코니에서도 어렵지 않게 이들을 만날 수 있다. 그저 잊지만 않으면 된다. 머리를 들면 저 위에 무한한 공간과 시

 

 

 

+ 양평 두물머리

겨울밤이 깊어질수록 짙어지는 별빛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출사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양평 두물머리는 별 궤적을 촬영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이번 겨울 양평 두물머리에서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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