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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s]

한입 베어 무니 다시 봄을 만났다

서해, 주꾸미 산지로 차를 몰아본다.

쭈꾸미사진 

글 박찬일(요리 연구가) | 사진 김동옥(여행작가)

 

 

 

한입 베어 무니 다시 봄을 만났다

서해, 주꾸미 산지로 차를 몰아본다. 속을 알 수 없는 바다가 슬슬 낙조로 물들 때, 주꾸미를 숯불에 올려놓고 찬 술을 한잔 마실 일이다.

 

사실 주꾸미는 사철 잡힌다. 먼 바다, 가까운 바다를 오가며 제 할 일을 하고 산다. 그러다 어부의 그물에, 통발에 걸린다. 봄이 주꾸미 철이 된 건 사람 중심의 사고다. 많이 잡히니까 철이 된 것이다. 그래도 봄에 주꾸미 한 점 씹으면 한 해가 시작된다는 느낌이 든다. 갯바람 쐬고 사는 사람들도 주꾸미가 나와야 '이제 바다 것들이 시작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차를 몰아 주꾸미 한 점 먹겠다고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산지는 몸살을 앓는다. 그 틈에 끼어 나도 염치 불구하고 젓가락을 내민다. 우선 알이 다 배기 전에 먹어치운다. 알이 가득 차서 대가리에 꽉 들면 살 맛이 준다. 알을 배는 둥 마는 둥 하는 이른 철에 주꾸미를 산다. 먼저 다리를 잘라 회로 먹는다.

 

 

이가 박히지 않을 정도로 탄력 있고 쫄깃하다. 씹으면 '쑤욱' 들어가는 맛이 있다. 씹을 때 쌉쌀하고 약간 아린 향이 난다. 이게 주꾸미회를 사람들이 많이 먹지 않는 이유다. 그러나 산지 사람들은 오히려 이 향 때문에 먹는다. 회로 주꾸미 철이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겨우내 굳은 혀에 바다가 한 모금 들어오는 것이다.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주꾸미와 도다리 시식은 물론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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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 &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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