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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화리조트/휘닉스파크 PO가 소개하는 양떼목장과 봉평

7번 국도 양떼목장과 봉평

 

이곳이 내가 사는 곳이 맞나?

레아가 소개하는 양떼목장

양떼목장을 처음 접했을 때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목장 가는 길, 차창 밖으로 텔레비전에서나 보았던 광경이 펼쳐졌다.

언덕배기 위에서 큰 풍차가 돌고 있는 것이었다. 그 풍차를 향해, 목장 한가운데 길게 나 있는 국도를 지나 양떼목장 앞에 이르니 눈앞에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의 풍차가 나타났다. 그 풍차 옆에는 나무껍질을 잘라서 예쁘게 만든 ‘양떼목장’ 푯말이 있었다.

양떼목장은 대관령에 위치해 있어 안개가 많고 하루에도 열두번씩 날씨가 바뀐다고 들었는데 나는 운이 좋았다. 너무도 맑은 하늘과 따뜻한 햇살 덕에 목장의 양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비록 ‘알프스의 하이디’가 아닌 ‘대관령의 레아’였지만,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이곳이 내가 사는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멋졌다. Fantastic! 목장을 산책하노라면 여기저기서 풀을 뜯던 양들이 스스로 다가와 사람을 감동시킨다. 그런데 가까이서 본 양의 모습은 상상과 많이 달랐다. 하얗고 곱슬곱슬한 털이 아니라 누렇고 엉킨 털이었다. 하지만 이 양들은 사람에게 예쁨을 받을 줄 안다. 눈을 맞추고 코를 부비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목장 중간 중간에는 쉼터도 있고 산책로 끝에는 그림 같은 나무 그네도 마련되어 있다. 목장 한쪽에 위치한 축사에는 입장객을 위한 건초 먹이기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축사 안의 양들은 ‘사람 손=건초’라는 등식을 이미 알고 있다.

건초를 들고 자리를 잡자마자 두세 놈이 내 손만 뚫어지게 바라보는데, 나는 갑자기 그 놈들의 얼굴을 자세히 보고 싶어졌다.

내 앞에 있던 놈은 눈이 아픈 것 같았다. 눈동자가 동그랗지 않고 기다란 타원형이었다. 나는 목장지기에게 달려갔다. “저 아이는 눈이 아픈 것 같아요.” 목장지기는 나를 빤히 바라보더니 원래 양은 눈동자가 기다랗다고 했다. 축사에 있던 사람들은 내가 이야기하는 걸 듣고서야 양과 눈을 맞추기 시작했다. 기억에 남는 눈과 눈의 소통이다. 눈이 아릴 정도로 푸른 들판을 바라보며 그 들판만큼 푸른 숨을 쉴 수 있다는 것은 무척 기분 좋은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분이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

 

3월, 봄이 왔지만 이곳은 날이 흐리다 싶으면 눈이 내려버린다.

4월에도 군데군데 남아있는 눈을 보고 있으면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다. 이 다른 세상에서 자주 찾는 곳이 있는데, 바로 허브나라다. 아직 완연한 봄이 아니어서 허브가 지천에 널려 있지는

않지만, 다양하게 마련해 놓은 테마 구역, 통나무로 지은 레스토랑, 이곳저곳에 진열되어 있는 작은 소품 등을 구경하는 것으로도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입구의 환영 안내판에 적힌 글과 그림은 귀여우면서도 정겹고, 그 입구를 지나는 길 역시 산책로처럼주변을 찬찬히 둘러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 몸과 마음이 모두여유롭다. 물론 곳곳에서 풍겨오는 허브 향은 즐겁고 상쾌한 기분을 배가시킨다. 이른 봄이나 가을, 겨울에도 허브를 즐길 수 있는데, 농원 끝에 마련된 온실에서 가능하다. 작은 화분에 허브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고 곳곳에 허브로 만든 음료나 빵 등을 파는곳도 있다.

찻잔이나 테이블 등이 잘 꾸며져 있어 사진 찍을 맛이난다. 날짜(2, 7일)만 잘 맞추면 봉평장에도 가볼 수 있다. 사실그리 크게 열리는 장은 아니지만 없는 것 없이 다 있다. 장에서만볼 수 있는 잡동사니 물건들, 무뚝뚝하지만 인심 좋은 아줌마와 아저씨들은 천 원짜리 물건을 사면서 흥정을 해도 말없이 깎아주신다.

봉평에서 유명한 메밀 막국수와 메밀전병, 그리고 메밀 꽃술은 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다. 메밀꽃술…, 내 스타일이다. 이효석문학관에 들러 <메밀꽃 필 무렵>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보고, 때가 맞으면 굵은 소금을 뿌려 놓은 것 같은 메밀밭을 감상한 후, 근처 음식점에서 그 메밀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메밀과 관련된 여행에서는 더 이상 부족할 것이 없다.

서울 같은 도시에서는,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조금 빡빡한 인심에 속상할 때가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그렇지 않다. 강원도 사람들이라 좀 무뚝뚝하긴 해도 정이 넘치는 것은 어느 지역 사람들 못지않다. 오히려 가식 없어 보이고 솔직해 보여서 더 좋다. 북한 말투 같은 강원도 사투리도 재미있다. 그래서자꾸 아줌마들한테 말도 걸어본다.

 

자동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곳들

> 프로도가 소개하는 한화리조트 / 휘닉스파크 주변 여행지

한화리조트 / 휘닉스파크에서 자동차로 15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관광 코스’ 여러 곳을 간단하게 소개해본다. 무이예술관 효석문화마을 주변의 폐교(무이초등학교)를 활용해 만든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이다. 2년여의 준비 끝에 많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초등학교 운동장은 야외 조각 공원으로 변모하여 대형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덕거연극인촌(봉평 유시어터) 현재 문화부 장관이 된 유인촌이 폐교인 덕거초등학교를 인수해 소극장, 연습실, 야외 공연장, 의상실, 전시실, 연극인 숙소 등으로 꾸몄다.

팔석정 양사언이 강릉 부사로 재임했을 때 이곳의 아담하면서도 수려한 경치에 이끌려 ‘팔일경’이라는 정자를 세우고 바위 여덟 군데에 봉래, 방장, 영주, 석대투간, 석지청련, 석실한수, 석요도

양, 석평위기 등의 글을 써 놓은 데서 ‘팔석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바로 옆에 송어회 음식점이 있는데 기막히게 맛있다. 판관대율곡의 부친인 이원수가 수운판관의 직책을 수행하다가 강릉 본

가로 가던 중 이곳에서 하룻밤을 쉬었는데, 그때 율곡이 잉태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봉산서재 판관대에 얽힌 율곡의 잉태 설화를 후세에 전하고 기리기 위해 창건된 사당으로 율곡과

이항로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1896년 평촌에 거주하던 유학자 홍재학이 고종에게 탄원해 판관대를 중심으로 한 사방 10리의 땅을 하사 받고 유생들의 성금을 모아 지금의 봉산서재를 건립했다. 앵무새학교 국내에 단 한 개밖에 없는 ‘앵무새 교육 기관’이다. 사람 말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전거도 타고 재롱도 부린다. 이 학교에서는 10여 종의 앵무새가 교육을 받고있다.

자생식물원 오대산 자락 3만 평의 땅 위에 조성한 식물원으로 우리나라의 꽃과 나무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 800여 종의 자생식물이 재배되고 있는데, 희귀한 이름을 가진 꽃들이 셀 수 없이 많다.

방아다리 약수터 이곳의 약수는 위장병, 신경통,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방아다리는 옛날 어느 아낙이 바위에 곡식을 올려놓고 찧다가 바위가 패이면서 약수가 솟았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조금 비리면서 톡 쏘는 맛이 난다. 가는 길에 전나무가 많아서 삼림욕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월정사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오대산 비로봉 밑에 적멸보궁을 창건하면서 세운 절이다.

월정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일주문에서 적광전이 있는 곳까지약 1킬로미터 정도 전나무 숲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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