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어제와 오늘을 알리고 우리 문화와 전통을 발전, 보존하기 위하여 1978년 7월 11일 개관하였습니다. 국보 2점, 보물1점, 시지정문화재 18여점을 비롯하여 총 3만 여점에 달하는 역사 자료를 수집, 보관, 전시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지하1층에서부터 지상 2층까지로 연결되어 있으며, 제1전시관, 제2전시관, 문화체험관, 소강당, 대강당, 가마전시관,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됩니다. 제1전시관은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발견된 유적과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선사실을 시작으로 삼한·삼국실, 통일신라실, 고려실, 조선실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제2전시관에서는 한일 관계에 관련된 자료와 근·현대에 사용되던 각종 생활 도구를 비롯한 문헌, 사진, 엽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외부 야외전시장에는 탑, 불상, 비석 등 50여점의 석조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