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토사가 퇴적되어 만들어진 해수욕장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은 사막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광활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고운 모래와 완만한 수심, 따뜻한 수온 등의 조건을 갖춘 이곳은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합니다. 다대포는 특히 일몰이 일품입니다. 해질녘이 되면 해변에는 삼각대를 세우고 아름다운 낙조를 담아내려는 사진가들이 몰려듭니다. 또한 해수욕장 앞 광장에 있는 낙조분수가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원형지름 60cm, 최대 물높이 55m, 물 분사 노즐수 1046개, 조명 511개, 소분수 24개 등 세계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석양 아래 춤추는 물줄기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