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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먼저 다녀온 분들이 만든 가이드북입니다. 바로 PDF로 출력해 이용해 보세요.
 
올림픽공원
관광지, 공원
차갑고 삭막한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하나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때로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부산은 이처럼 도심 속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올림픽공원은 센텀시티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시립미술관, 벡스코, 백화점, 영화의전당 등 문화, 여가 공간들이 인접해있습니다. 공원을 둘러보는데에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넉넉잡고 30분이면 한 바퀴 휘 둘러볼 수 있는 규모입니다. 우거진 숲이나 탁 트인 푸른 잔디밭 위에 다양한 주제를 가진 조각품들이 놓여 있어 예술적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톡톡이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
관광지, 공원
부산진구 범전동과 연지동 일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0년 1월 27일 주한미군기지였던 부지를 반환받아 공원 조성 공사에 착공하였으며 2014년 5월 1일 정식 개원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은 세계적인 공원 설계자 제임스 코너의 설계를 바탕으로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라는 다섯 가지 주제의 숲길을 조성했습니다. 기억의 숲길은 일제강점기 미군주둔기의 역사자료를 활용했으며, 문화의 숲길에는 공방과 갤러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또한 단체 및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의 숲길은 물론, 시냇물과 연못, 사계절 변화하는 숲을 주제로 한 자연의 숲길,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참여의 숲길이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은 비단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만은 아닙니다.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도서관, 운치있는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숲 속 북카페 같은 문화시설과 여유로운 커피공간 갤러리카페, 간편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 간단한 잡화를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부산어린이대공원
관광지, 공원
부산진구 초읍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원래는 성지곡유원지였던 것이 1978년 세계 아동의 해를 맞이하여 어린이대공원으로 개칭하게 되었습니다. 1,500평 남짓한 면적에 수원지를 중심으로 삼나무와 편백을 비롯한 각종 수목이 우거져 있어, 계절마다 색을 달리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뽐냅니다. 부산어린이대공원은 자연을 벗삼아 걷기 좋은 산책로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생교육문화회관, 어린이회관, 꿈나무교통나라, 숲체험학습센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만남의 광장, 산림욕장, 수변공원, 가족 친수공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더파크 동물원이 개장해 부산시민은 물론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금강공원
관광지, 공원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정산 아래 자리하고 있는 공원입니다. 면적 155만 6870제곱미터의 부지에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 안에는 부산민속예술관, 해양자연사박물관, 금강식물원, 체육시설, 놀이기구와 같은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금강공원은 7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금정산의 수려함이 마치 작은 금강산과 같다 하여 이에 이름을 따 1940년 금강원으로 불리다, 1965년 정식 공원으로 지정되며 금강공원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인근 마을 어르신들이 자주 찾아 한가로이 쉼을 즐기는 근린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습니다. 금강공원에는 우리나라 최장 길이의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발 540m의 금정산 등성이까지 왕복운행하는 것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금정산성을 둘러보고 오면 좋습니다.
용두산공원
관광지, 공원
용두산은 부산 중구 광복동 시내 중심에 있는 산으로 옛날에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인다 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 하였다가 그 후 그 모양이 용을 닮아 일본에서 건너오는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 고쳐부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용두산에는 부산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문화·유적·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팔각정 뒤로 높이 치솟아 있는 부산타워는 용두산공원의 명물 중 하나입니다. 120m의 높이를 자랑하는 부산타워 꼭대기 전망대는 경주 불국사 다보탑 지붕에 얹혀 있는 보개(寶蓋)를 형상화해 만들었으며, 이곳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부산항 일대의 도심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태종대
관광지, 공원
태종대는 국가지정 명승 제1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신라 태종(무열왕)이 즐겨 찾았다 하여 `태종대`라 명명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작성된 동래부지에 의하면 태종대가 신라 태종이 활을 쏘던 곳이란데서 이름이 연유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울창한 숲과 장엄한 해식절벽으로 둘러싸인 태종대는 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소입니다. 태종대를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다누비 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열차는 20분에 한 대 꼴로 운행되고 있으며, 티켓을 끊으면 원하는 정류장에서 언제든지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가장 사랑받는 장소는 단연 영도등대와 신선바위입니다. 1906년에 설치된 영도등대는 무려 10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어, 태종대 하면 가장 먼저 영도등대를 떠올리게 합니다. 등대 아래쪽에 놓인 널찍한 바위 위에서는 너도 나도 자리를 잡고 앉아 바다 바람을 만끽합니다. 푸르른 수평선, 멋드러진 기암절벽을 눈 앞에 두고 신선들이 노닐던 곳이라 하여 신선바위라 부르는 곳입니다. 이외에 파도가 들어올 때마다 자갈들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갈마당, 전시공간과 카페·쉼터 등을 만날 수 있는 전망대, 7월이면 수국이 만발하여 더욱 아름다운 태종사 등이 볼거리입니다.
오랑대공원
관광지, 공원
사실 공원이라고 하기가 무색할만큼 규모나 시설면에서 빈약합니다. 그저 첩첩이 쌓인 기암절벽과 바위에 부딪치며 부서지는 파도, 바다 너머 눈에 들어오는 대변항과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가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오랑대(五郞臺)라는 이름의 의미는 윤선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윤선도가 기장으로 유배를 왔을 때, 그를 만나기 위해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당시 다섯 명의 친구가 한데 모여 경치 좋은 바닷가에서 밤새 술을 마시며 회포를 풀었다 하여 오랑대라 이름 짓게 되었습니다. 오랑대공원에서 가장 높은 절벽의 꼭대기에는 용왕제단이 세워져 있습니다. 인근에 있는 해광사에서 지은 것으로, 이곳에는 어느 스님과 용왕 딸의 못다 이룬 사랑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이 깃들어 있습니다.
암남공원
관광지, 공원
부산의 번화가 남포동에서 불과 4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17만평에 이르는 규모를 가진 넓은 공원입니다. 1972년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군사보호시설로 출입이 통제되다 1996년 개방되었습니다. 동쪽으로는 남항, 서쪽으로는 감천항이 맞닿아 있습니다. 공원 부근에는 신석기시대 인류가 정착했음을 입증하는 빗살무늬토기등 패총이 발견된 곳이기도 합니다. 공원을 뒤덮고 있는 숲에는 해양난대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원시림이 맑은 공기를 내뿜습니다. 이곳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다양한 체육시설과 전망대, 조각공원 등을 갖추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산책코스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UN기념공원
관광지, 공원
UN기념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묘지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장병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년 1월 묘지가 조성되었으며, 같은 해 4월 묘지가 완공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 가매장되어 있던 유엔군 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되기 시작했습니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건축가 김중업씨가 설계한 추모관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한국전쟁 및 유엔기념공원과 관련한 다큐멘터리가 약 15분간 상영됩니다. 추모관 옆에 자리한 기념관에는 한국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유엔기를 비롯하여, 유엔군 사진자료 및 기념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원 안쪽으로 이동하면, 무명용사의 길을 지나 유엔군 위령탑을 만납니다. 위령탐 안쪽에는 제2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는데, 유가족이 제공한 안장자 사진, 안장자와 관련된 여러가지 기념품 및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위령탑 뒤에는 추모명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국전쟁 중 전사한 4만여명의 장병들 이름을 새긴 조형물입니다. 녹지 공간에 다양한 조각상들이 놓여있는 유엔조각공원은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민락수변공원
관광지, 공원
부산광역시 민락동에 조성된 수변공원입니다. 바로 옆에 고깃배가 드나드는 부두가 있어 짭쪼롬한 바다내음이 느껴집니다. 손에 잡힐 듯 가까이 광안대교가 눈 앞에 있고,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마린시티의 하늘 높이 치솟은 마천루가 시선을 압도합니다. 이곳은 아침, 저녁 인근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끌고 나와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는 가족들, 자전거를 타고 해변을 달리는 사람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가 지고나면 민락수변공원은 더욱 분주해집니다. 친구나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돗자리를 깔고 앉아 바닷바람을 쐬거나 술잔을 기울입니다. 인근에 활어직판장이 있으며, 회센터와 포장마차, 노점상들이 늘어서 있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동백공원
관광지, 공원
해운대 해수욕장 남쪽 끝에 있는 동백섬을 공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울창한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맑은 기운을 전해주며, 걷기 좋은 산책로가 이어져 인근 주민들의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 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하얀 등대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볼거리입니다. 등대 전망대에 서면 푸른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지고 왼쪽으로는 이국적인 해운대 해수욕장이, 오른쪽으로는 광안대교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공원의 정상에는 신라말의 석학 고운 최치원의 동상과 비문이 있습니다. 동백섬 아래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데크길을 여유롭게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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