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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천재들이 만들어낸, 퍼포먼스 '좋으다 Project' 설악 쏘라노 서울예술대학교와 한화리조트의 콜라보레이션 페스티벌 2014.06.30 ~ 201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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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티볼리와 함께하는 골프여행 해운대 티볼리 해운대와 오륙도, 광안대교가 함께 어우르는 대한민국 새로운 레져문화의 중심지, 한화리조트/해운대 티볼리와 함께하는 골프패키지 2014.04.16 ~ 2014.12.31

Resorts Story

  • 파도에 부딪쳐보면 알게 될 거야

    사진 제공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임학현│글 김동기서핑 웹 YESiSURF 운영자 파도에 부딪쳐보면 알게 될 거야 몇 년 전 강원도에 있는 조그만 서핑학교에서 강사로 일하며 서핑을 배우고자 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다. 모래사장에서의 30분 강습에 이어 30분 수중 강습, 그리고 짧은 휴식에 이어 30분 강습이 다시 이어지곤 한다. 그런데 짧은 강습 시간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강습생들이 하는 말은 대체로 똑같다. 선생님! 너무너무 힘들어요. 팔이 빠질 것 같아요. 조금만 쉬면 안 돼요? 이들은 이렇게 죽는 소리를 하며 너무너무 힘든 서핑을 다시는 못할 것 같다는 표정으로 물 바깥으로 나온다. 하지만 재미있는 사실은 이 가운데 열에 일곱은 10분도 채 쉬지 않고 다시 바닷가로 뛰어든다는 점이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풀코스 마라톤이라도 완주한 것처럼 지쳐 있던 이들이 말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단 한 가지. 90분의 짧은 강습 시간 동안 자신의 서핑보드 위에서 일어나 서핑의 맛을 제대로 보았다는 것이다. 서핑의 맛이라는 게 어찌나 강렬한지 한번 맛보면 쉬이 잊히지 않는다. Stoked. 서핑할 때의 느낌을 영어로는 이렇게 표현하곤 한다.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흥분에 도취된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하지만 서핑할 때 그 순간순간의 느낌을 어찌 이 하나의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이건 마치 최고의 요리를 그저 맛있다라고 표현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렇다면 서핑의 맛이란 어떤 것일까? 서핑은 마치 비빔밥과 같다. 비빔밥은 재료 하나하나가 고유의 맛을 갖고 있지만 그 맛이 한데 모여 잘 섞였을 때 비빔밥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맛을 만들어낸다. 서핑도 마찬가지다. 서핑보드를 들고 바다로 뛰어들 때의 흥분, 파도에 부딪쳐 밀려나갈 때의 좌절, 파도가 자신을 덮치는 순간의 두려움, 파도를 기다릴 때의 긴장감, 파도에 맞아 보드에서 떨어져나갈 때의 고통, 오랜 기다림과 수많은 실패 끝에 보드 위에서 일어났을 때의 환희, 하나의 완벽한 라이딩을 끝냈을 때의 성취감, 그리고 해방감. 서핑을 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되는데, 바로 이 모두를 경험해본 자만이 서핑의 맛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맛에 빠져버린 수많은 사람이 오늘도 만사를 제쳐놓고 그 맛을 찾아 바다로 향한다. 부산 송정해수욕장 1996년 송정 서핑학교가 들어섰다. 그 뒤 서퍼들의 공동체가 형성되며 매해 여름 서퍼들이 모이고 있다. 인근의 서핑스쿨에는 1일 체험부터 개인 강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서핑을 하다 허기가 느껴지면 하와이안 펍을 찾아보자. 서퍼가 다른 서퍼들을 위해 운영하는 곳으로 하와이식 패스트푸드인 갈릭 쉬림프와 발리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다. Info -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712-2   문의 : 051-749-5800송정관광안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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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조트 주변에 숨겨진 볼거리와 맛집

    빡빡한 스케줄에 쫓겨 차로 이동하며 유명한 관광지만 쏙쏙 골라 보는 족집게 여행이 지겹다면 나만의 여행 루트를 개척하자.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모여 있으며 보는 재미 먹는 재미까지 고루 갖춘 곳이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조금 느리고 불편하지만 여유롭게 길을 걸으며 만나는 낯선 풍경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글 편집부 그림 김가나 해운대 티볼리 / 부산의 몽마르뜨 언덕 -달맞이 갤러리촌 ART 갤러리 몽마르뜨르 해운대에서 달맞이 언덕으로 올라가는 바닷가 길에 자리잡은 갤러리. 큰 창 너머로 사계절 푸른 나무가 보인다. 미술품과 조각상이 여백을 두고 전시되어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특별전이 열린다. 위치 해운대 달맞이 언덕 호텔일루아 직전 운영시간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문의 051-746-4202 FOOD 언덕위의 집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이국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부산의 대표 레스토랑. 스테이크류와 피자 파스타 등의 메인 요리와 커피 등의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합리적인 가격 또한 장점. 연인끼리 분위기 잡기 좋은 장소여서 연말이나 연초 특별한 날에는 예약이 필수다. 위치 호텔일루아에서 달맞이길 117번 길을 따라 약 200m 이동 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새벽 1시 30분 문의 051-743-2212 ART 갤러리K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짜 갤러리. 작가 중심의 소규모 작품전이 열리는 곳으로 작품 브로슈어와 작가 소개글 도록 등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주택을 개조한 듯 아늑한 실내 공간과 작은 정원을 갖추고 있다. 산책하다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위치 언덕위의 집에서 달맞이길을 따라 약 1km 직진 운영시간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문의 051-744-6669 SIGHT 문탠로드 부산에 새롭게 떠오른 걷기 명소로 특히 해질녘이 아름답다. 바다 전망대와 체육공원 해월정 달빛나들목을 지나는 코스. 달빛을 받으며 오솔길을 걷다 보면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위치 언덕위의 집에서 해안가 쪽으로 내려가는 방향 문의 051-749-4062 홈페이지moontan.haeundae.go.kr FOOD Yellow Goose with Snow 커피와 베이커리 메뉴 간단한 식사류를 갖춘 브런치 카페. 외관과 내부 모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카페 한쪽에 해운대 티볼리 / 부산의 몽마르뜨 언덕 달맞이 갤러리촌 자리한 셀렉트 숍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와 액세서리 등이 진열되어 있다. 위치 달맞이 언덕 끝 카페베네 빌딩 1층 문의 070-4214-1399 SIGHT 달맞이 어울마당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리는 야외 공연장. 초승달을 형상화한 무대 지붕과 돌계단으로 만든 관람석이 운치 있게 어우러진다. 위치 문탠로드 종점 부근 문의 051-749-4062 홈페이지 moontan.haeundae.go.kr SIGHT 청사포 삼촌수산 드라마 촬영 장소로 유명세를 탄 곳으로 장어구이와 조개구이가 주 메뉴다. 신선한 재료와 푸짐한 양으로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유명세만큼 맛도 좋으니 한번 방문해볼 것. 위치 문탠로드 종점 부근 문의 051-703-3811 쏘라노 / 바다와 호수 시가지가 어우러진 - 청초호 주변 길 SIGHT 속초 엑스포월드랜드 엑스포 타워와 전시관 유람선 놀이동산 등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두루 즐기기 좋다. 해안가를 따라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벗 삼아 걷기에 좋다. 위치 강원 속초시 조양동 1555-2 문의 033-631-1212 홈페이지 www.sokcho-pleasureboat.co.kr SIGHT 철새생태공원 청초호를 찾는 고니류와 갈매기 무리 각종 철새를 볼 수 있는 곳. 시내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철새와 함께 속초시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엑스포 타워에서 호수공원 방향으로 250m 관람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 문의 033-680-3556 ART 석봉도자기미술관 우리나라 도자기의 역사와 도예 문화를 알 수 있는 곳. 신라 토기와 고려 삼강청자 등의 진품과 재현품을 전시하고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체험실에서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위치 철새생태공원에서 호수공원 방향으로 600m 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문의 033-638-7712 SIGHT 청초호 호수공원 청초호 바로 옆에 조성된 공원. 자전거를 빌려서 탈 수 있어 호숫가를 따라 자전거 타는 연인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위치 엑스포월드랜드에서 석봉도자기미술관까지 이르는 길 SIGHT 갯배 선착장 속초 시내와 청호동 아바이마을 사이에 놓인 속초항 수로를 건너는 유일한 교통수단. 이 갯배는 긴 선 두 가닥을 매어놓고 철선 하나에 각각 배를 한 대씩 고정시켜 갈고리를 철선에 걸어 배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방법으로 운행하고 있다. 위치 석봉도자기미술관에서 약 1.3km 이동 운행시간 매일 오전 4시 30분~오후 11시 문의 033-639-2114 FOOD 아바이마을은서네 집 한국전쟁 때 남하한 피난민들이 정착해 만든 동네로 아직까지 주민의 60 정도가 함경도 출신이다. 그 유명한 아바이순대의 원조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위치 갯배를 타고 5분쯤 이동 문의 017-384-5008 홈페이지 www.abai.co.kr 대천 파로스 / 과거로 떠나는 간이역 - 청소역 마을길 SIGHT 청소역 하루 네 번 열차가 서는 간이역. 1929년 문을 열었으며 등록문화재 제305호로 지정될 정도로 희소가치가 있다. 이곳을 지키는 검둥 강아지는 꽤 훌륭한 열차운용견 역할을 하고 있다. 위치 충남 보령시 청소면 진죽리 문의 1544-7788 이용시간 평일 오전 6시~밤 12시 FOOD 별다방 청소역 앞에는 친근한 분위기의 옛 다방이 즐비하다. 프랜차이즈 카페처럼 세련되진 않아도 장인정신이 담긴 커피 맛을 자랑한다. 위치 청소역에서 면사무소 쪽으로 5분쯤 이동 후 왼편 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10시 문의 041-933-9100 SIGHT 청소양화점 예전에 치킨집이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으로 지금은 장사를 하지 않고 있다. 이곳엔 이렇게 옛 흔적이 남아 있는 상점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SHOP 백양세탁소 재생약방 곱게 다린 옷들이 걸려 있는 세탁소와 재생약방의 간판이 나란히 달려 있다. 재생약방은 간단한 식료품도 함께 판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450ml 소화제를 볼 수 있다. 위치 청소면사무소 맞은편 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문의 041-327-5566 FOOD 부흥갈비 특별한 맛은 아니더라도 푸짐한 시골 인심을 맛볼 수 있다. 위치 백양세탁소에서 청소역 반대 방향으로 200m 문의 041-932-9022 SIGHT 광국이용원 1979년부터 같은 주인이 운영하고 있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실내 인테리어나 소품은 물론 이용 방식까지 모두 예스럽다. 위치 청소면사무소에서 경찰서 쪽으로 200m 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의 041-932-9535 SIGHT 대한전파사 50년 된 전파사. 오래된 전축과 라디오 LP판 위에 세월의 먼지가 쌓여 있다. 위치 광국이용원 건너편 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의 041-932-9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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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삼매경에 빠져 볼테야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가롭게 낮을 보낼 수 있고 시간이 지 나면 로맨틱하게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것. 바로 요트다. . 올여름 요트에서 낭만을 즐겨보길. 글 편집실│사진 김기환 ❶ 바다와 파도면 충분해! 요트 중에서도 여름 하면 단연 크루즈 요트다. 파도와 바람이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요트를 선장이 운행하고 승객들은 편안하게 요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선상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경치 삼매경 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❷ 우리만의 파티를 크루즈 요트에서는 오붓하면서도 즐거운 파티를 즐길수 있다. 배 안에 주방과 테이블이 설치돼 있어 조리가가능하다. 요리가 부담스럽다면 요트 안에 피크닉 세트가 있다.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먹거리와 와인도 즐길수 있다. ❸ 오늘은 내가 항해사! 요트의 진짜 재미는 직접 운전해보는 것이 아닐까. 물론 실제로 크루즈 요트를 항해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오랜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짧게나마 선장으로부터 항해를 배워 몇 분이라도 요트를 직접 운전해본다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Info -  프라이빗 요트 투어   요트 기종: 크루즈 요트 요트명: 골드버드호   최대 승선 인원: 12명 노선 정보: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or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 광안대교 마린시티 복귀   이용 요금: 프라이빗 투어 30만원1시간   기타: 피크닉 요트, 와인 요트 등 별도 문의    해양 레포츠 체험  윈드서핑,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카약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문의: 051-749-5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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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니스 숲길 VS 삽시도 둘레길

    숲길 따라 타박타박 걸어요! 한여름 숲길 트레킹은 바다만큼 시원한 피서 방법이다. 숲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이마, 얼굴을 비롯해 온몸에 땀이 흥건한데 정상에 올라 만세를 부르는 사이 숲 속에서 불 어오는 바람이 우리의 땀을 식혀준다. 그때 우리는 시원함 을 맛보게 된다. 휘닉스파크 유로빌라 뒤편에 있는 웰니 스 숲길은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숲길은 태 기산 정상에서 동남쪽 산허리해발 700~800m를 돌아 간다. 총 길이는 A~C 코스를 합쳐 5.2km다. 이 가운데 A 코스가 걷기에 부담 없고 풍광이 뛰어나다. 출발 지점에서 600m 정도는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숨이 할딱거리지만 참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비탈길을 지나면 완만한 숲길이 다. 젓가락을 꽂아놓은 듯 하늘로 치솟은 침엽수 군락이 나오고 이어 키 작은 속새 군락을 만나게 된다. 이후부터 길은 내내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푹신하다. 중반쯤에 이르 면 자작나무가 눈처럼 새하얀 자태를 뽐낸다. 이 지점부터 는 줄곧 내리막길이다. 이곳에서 하늘로 치솟은 훤칠하게 잘생긴 낙엽송 군락지를 만날 수 있고, 마지막 코스인 참 나무 군락지까지 만나면 웰니스 숲길 트레킹은 완료! 자연의 바람을 느끼며 더위를 식히는 웰니스 숲길 - 웰니스 숲길 ▶ A 코스: 출발지 침엽수 군락지 속새 군락지 자작나무 군락지 쉼터      침엽송 군락지 참나무 군락지 분기점 도착지 ▶ 총 소요 시간: 약 2시간▶ 총 거리: 약 2.6km - 바닷길을 따라 사뿐사뿐 걸어요! 바닷길 산책은 여름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대천항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정도 가면 당도하는 삽시도에서 둘레길 산책을 할 수 있다. 삽시도 둘레길은 해안을 따라 약 4시간 코스로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삽시도의 3가지 보물을 만날 수 있다. 진너머해수욕장 남쪽의 무인도 면삽지가 유명하다. 이곳이 바로 삽시도 첫 번째 보물이다. 이곳은 밀물 때는 섬과 떨어져 있다가 썰물 때 삽시도와 연결되는 신기한 섬이다. 이어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보물은 물망터다. 이곳도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데 신비의 석간수가 쏟아져 예부터 이물로 병을 치료했다는 전설까지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삽시도 여행을 할 때는 밀물과 썰물의 때를 알아두는 것이좋다. 물망터까지 구경했다면 그 다음은 황금곰솔이다. 수 만 그루의 해송이 진한 솔향을 피워내 삼림욕을 할 수 있다. 황금곰솔은 솔방울을 맺지 못해 외로운 소나무로 불 리기도 한다. 물망터 다음부터는 이정표나 길 정비가 덜된 상황이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올여름 바닷바람을 친구 삼아 걸어보길 권한다. 여름에만 누릴수있는 바닷길 산책, 삽시도둘레길 - 삽시도 둘레길 ▶ 위치: 진너머해수욕장 면삽지 물망터 황금곰솔 밤섬해수욕장 ▶ 총 소요 시간: 약 4시간▶ 총 거리: 약 2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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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루룩 후루룩, 입 안이 즐거워라

    사진 김민수│글 황교익맛 칼럼니스트 후루룩 후루룩, 입 안이 즐거워라 강원도 재래시장에 가면 올챙이국수 간판을 흔히 볼 수 있다. 크면 개구리가 되는 그 올챙이로 국수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여름이 되면 노오란 자태를 뽐내는 옥수수로 만든 국수다. 옥수수를 맷돌에 갈아 가루를 내고 이에 물을 더하여 가마솥에서 대여섯 시간 고아 죽을 만들고, 이를 체에 흘려서 내린 국수다. 체에서 빠져나온 죽은 점성이 부족해 뚝뚝 끊어지는데, 그 모양이 올챙이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올챙이란 이름은 그렇다 치고, 이게 국수인가 하는 것에 의문이 생긴다. 국수란 밀, 메밀 등의 곡물 가루로 반죽하여 늘이거나, 평평하게 만들어 썰거나, 틀에다 넣고 눌러 뽑는다. 더운물에 반죽하는 일은 있어도 올챙이국수처럼 솥에서 푹 끓여서 죽을 만드는 일은 없다. 전분질의 곡물 가루를 솥에서 푹 끓인 후 식혀 만드는 식품은 묵이다. 도토리묵, 청포묵, 메밀묵 등을 다 이렇게 만든다. 올챙이국수는 체에 흘려내려 국수발 비슷하게 만든다 해도 제조법을 보면 묵인 셈이다. 그래서 올챙이묵이라고 쓴 간판이 종종 보이기도 한다. 국수의 매력은 후루룩 먹는데 있다. 어떤 이들은 더 적극적으로 입술을 자극하기 위해 소리를 내며 후루룩 먹으라고 권장하기까지 한다. 그래서 길게 늘여 국수를 만들 수 있는 곡물은 밀밖에 없음에도 메밀, 쌀, 감자, 고구마, 녹두 등을 이용해 국수를 만든다. 올챙이국수도 그것의 한 종류다. 뭉툭하게 네모진 묵보다 맛깔나게 먹을 수 있으니 올챙이국수가 낫지 않은가. 올챙이국수만으로는 향도 없고 밋밋하다. 그래서 갖은 양념을 하여 비벼 먹는다. 그렇다고 매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미끈한 겉면이 입술을 기분 좋게 자극한다. 짧은 국수발이 입안을 휘저으면서 내는 촉감은 여느 국수에서 얻지 못하는 느낌이다. 이 촉감을 최대한 즐기려면 올챙이국수를 입안에 머금고 혀로 돌돌 놀리면 된다. 올챙이국수에 쓰이는 옥수수는 노란색 메옥수수다. 찰옥수수로 하면 퍼져서 국수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아쉬워할 것은 없다. 찰옥수수는 그냥 쪄서 먹는 게 더 맛있다. 봉평 5일장 장날이면 추억을 찾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옛 시골 장터 같은 풍경에 그 인정이 오롯이 느껴진다. 장터 곳곳에는 올챙이국수, 콧등치기국수메밀국수, 메밀부침, 수수부꾸미, 빈대떡, 감자떡 등을 파는 노점들이 들어서 있어 장터 구경하느라 속이 출출해진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Info -   위치 : 강원 평창군 봉평면 동이장터길 14-1   문의 : 033-336-99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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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Memory Creator가 뭉쳤다

    전국 한화리조트의 소위,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훈남훈녀 직원들이 특별한 임무를 가지고 휘닉 스파크에 뭉쳤다. 이날 모인 직원들은 Memory Creator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해 먼 거리도 한 달음에 달려왔다. M.C.는 단어 그대로 추억을 창 조하는 사람 즉 리조트를 방문하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회원들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행 친구인 것이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40여 명의 M.C.들은 특히 어린이 회원들에게 인기가 많을 요술풍선, 페이스페인팅부터 요리 교실까지 모든 이벤트 와 프로그램을 직접 몸으로 실습하며 배워 나갔 다. 이어 보물찾기, 워터게임 등 리조트 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여러 행사 진행 스킬과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필요한 교습법 등 아이들의 눈높이 에 맞출 수 있는 모든 것을 습득해 나갔다. 이어 5월 어린이날이 속해 있는 관광 주간 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사업본부 전역에서는 매 주 주말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시간, Edu Play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제 전 사 업본부의 M.C.-추억 지킴이들은 6월부터 8월 까지 휴가 기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 비하며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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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들이 추천하는 '20~30대가 가보면 좋을 만한 여름 여행지' Best 4

    독자들이 20~30대가 가보면 좋을 만한 여름 여행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독자엽 서를 통해 주신 귀한 여행 정보를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올여름 친구와 연 인과 함께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귀를 쫑긋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생생한 여행 정 보를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BEST1.연인끼리 사이 좋게 자전거 한 바퀴 태안 마검포해수욕장 젊은 연인이라면 오붓하게 둘만의 여행을 떠나고 싶을 거예요.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찾아낸 곳이 바로 태안 마검포해수욕장입니다. 아 직까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은 바닷가입니다. 걸어서도 충 분히 산책할 수도 있고, 자전거를 빌려 한 바퀴 돌아보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2개의 섬 모양 선착장에 작은 어선들이 드나드는 조용하 고 한적한 포구로 바닷물이 매우 맑고 해산물이 풍부하게 서식해, 바닷 가에서 조개와 게, 소라 등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또 저녁에 일몰은 최고라고 할 수 있어요.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Readers Recommends -   추 천 인 오윤서│나이 32│서울 종로구 인의동   추천이유 젊은 연인끼리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한적한 곳이 좋은데, 마검포해수욕장 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유명한 해수욕장은 바다 구경하기 힘들 정도 로 사람들이 많이 오잖아요. 그래서 덜 알려진 곳인 마검포해수욕장을 적극 추천 합니다.   주변리조트 대천 파로스태안 마검포해수욕장 1시간 10분 소요 - BEST2.이국적인 풍경에 사로잡히다 기장 죽성성당 젊음의 도시는 부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은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 과 도심에서 즐길 만한 것들이 많으니까요. 물론 부산은 중장년층이 가볼 만한 곳도 많지만 여름에는 20~30대에게 맞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어요. 그중에서도 이국적인 풍경이 돋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기장의 대변항을 지나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이어진 해안도로를 따라 10여 분 달리면 죽 성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푸른 바다 위 갯바위에 들어선 성당은 이국 적인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아서 멀리서 봐도 탄성이 절로 나오죠. 사실 이곳은 실제 성당이 아니라 드라마 세트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라고 해요. 드라마가 끝나고 이곳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이 되고 있는데 젊은 여자 분들이 유독 사진 촬영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마도 아름다운 경치 덕분일 것 같아요. Readers Recommends -   추 천 인 이은주│나이 35│대구 남구 봉덕 3동   추천이유 이국적인 풍경에서 사진 촬영하는 20대 여대생을 봤는데 참 보기 좋더라고요. 그 걸 보니, 아 여기는 젊은이들이 참 좋아할 만한 공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푸른 바다와 이탈리아에서나 볼 법한 건축물은 부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한답니다.   주변리조트 해운대 티볼리기장 죽성성당 40분 소요 - BEST3.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8월의 크리스마스초원사진관 한여름에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를 만난다면 묘한 기분이 들 것 같 아요. 영화 속 촬영지였던 군산 초원사진관을 갔을 때 느꼈던 감정이 그 랬습니다. 그곳을 가기 위해 길을 물어물어 찾아가니 낯익은 건물이 보 였습니다.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 초원의 사진관이었습니다. 덩그러니 건 물만 있어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영화 속 모습 그대 로 잘 보존돼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때마침 문이 열려 있 어 안으로 들어가 영화 속 등장했던 소품들 보니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 랐어요. 참고로 이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고 합니다. 물론 관리인 아저씨가 잠시 점심 먹을 때 문이 잠겨 있다고 하니, 점심 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젊은 연인이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젊은 연인이 군산으로 여행을 간다면 꼭 한 번 찾아가보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Readers Recommends -   추 천 인 정오늘│나이 29│대전 중구 대흥동   추천이유 영화 속 공간을 실제로 볼 수 있도록 잘 보존되고 있다는 점이 추천 이유입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꼭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영화 속 주인공 남녀로 분해 닭살스러운 애정 행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주변리조트 대천 파로스초원사진관 1시간 10분 소요 - BEST4.해를 껴안은 바다를 걷는 영덕 해맞이공원 작년 여름 여자친구와 동해로 여행을 갔다가 영덕 대게를 실컷 먹고 다음 날 아침 들른 곳이 해맞이공원입니다. 대게의 집게다리를 형상화한 독특 한 등대가 눈에 띄어 들어섰는데, 예상치 못하게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 어서 좋았습니다. 알고 보니 이곳은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는 명소였고, 등대는 어촌마을 창포리의 랜드마크이자 영덕해안의 상징인 창포말등대 라고 하더군요. 창포말등대 전망대의 나선형 계단을 올라 해맞이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보았는데 전경이 참 좋더군요. 올라온 보람이 있었어요. 영 덕 대게의 집게다리 조형물도 인상적이었고요. 길을 걷다 올려다보니 영 덕 풍력발전단지의 커다란 풍차와 색색깔의 바람개비들이 돌아가는 모습 도 이색적이었어요. 특히 해안 산책로는 밤이 되면 둥글게 굽어지는 길을 따라 LED 조명이 반짝이는 루미나리길로 변하는데요. 동해 야경과 함께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Readers Recommends -   추 천 인 김정민│나이 40│부산 수영구 수영동   추천이유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해안길을 산책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밤이면 환상적인 LED 조명이 해안 산책로를 따라 켜지니 이보다 더 로맨틱할 수는 없겠죠. 만약 아 침 일찍 동해에 간다면 이곳에 들러보세요. 일출을 보기에 제격입니다.   주변리조트 백암온천해맞이공원 57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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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VS 마블링이 예술! 고급 육질의 한우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이열치열 음식의 핵심은 더운 기운을 몸 밖으로 내보내 체온을 유지함으로써 건강을 챙기는 것이다. 이러한 면에 서 모둠 해물전골이 그만이다. 해산물에는 건강을 챙기기에 더없이 좋은 영양소들이 포진해 있다. 새우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꽃게에는 키토산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지방 흡착과 이뇨 작용에 효능을 볼 수 있다. 또 오징어는 피로 해소에, 미더덕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준다. 하지만 제대로 된 해물전골을 맛보기 힘들다고 말하는 이들도 더러 있는데 걱정할 필요 없다. 대천 파로스의 모둠 해물전골은 다르다. 오징어 다리 몇 개, 대하 한마리 정도를 생각했다면 기대치를 높여도 좋다. 어느 재료 하나 허투루 들어간 것이 없다. 또 재료 자체의 싱싱함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매일 아침 대천항에서 갓 잡아올린 해산물을 공수해온다. 또한 모둠 해물전골 맛의 비결은 국물에 있다. 마른 새우와 무를 넣어 만든 국물을 사용해 시원한 맛을 더해준다. 재료, 맛, 영양까지 삼박자를 골고루 갖춘 모둠 해물전골로 올여름 더위와 깔끔하게 작별해보자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의 향연 - 한식당마리스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담긴 대천산 모둠 해물전골이 압권이다. ▶ 위치: 대천 파로스 지상 1층 ▶ 영업 시간: 10:00~21:00 ▶ 문의: 041-930-8531내선 8531번 ▶ 메뉴: 대천산 모둠해물전골 中 4만원大 6만원 - 육즙이, 육즙이 끝내줘요!!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단백질 보충은 필수 요소다. 그중에서 닭이나 오리 등 늘 먹던 음식이 아닌 색 다른 음식으로 보양하고 싶다면 한우가 그 대안이다. 한 우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보양식으로도 손색없다. 특히 단백질 이외에도 철분, 비타민 B군, 아연, 셀레늄 등 우수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흡수력 또한 뛰어나 적은 양으로도 필요한 영양 성분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휘닉스파크의 한우는 보양식으로 추천할 만하다. 그만큼 영양 면에서 만점이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대체로 한우의 맛은 마블링이 결 정짓는다. 마블링은 불기운이 닿으면 순식간에 녹아 고기 전체를 감싸 고소한 맛을 더하며 고기를 씹을 때 부드러 움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마블링이 많을 수록 맛이 좋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한 우 또한 맛을 보장한다. 마블링이 남달리 많아 제대로 된 한우를 맛볼 수 있다. 이처럼 맛과 영양 만점인 한우로 올 여름 당신의 지친 체력을 보충해보자. 거뜬하게 더위를 물릴 칠 것이다. 마블링이 예술! 고급 육질의 한우로 여름 보양을 - 대관령한우 전문점한화리조트가 추천하는 고급 한우를 현지가로 만날 수 있다. ▶ 위치: 휘닉스파크 레드동 2층 ▶ 영업 시간: 주중 14:30~21:00 / 주말성수기 11:00~22:00 ▶ 문의: 033-330-9789내선 789번▶ 메뉴: 등심 9800원/100g , 안심 9000원/100g *상차림 별도 비용: 대인 4000원, 소인 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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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이 통통, 지 금 먹어야 만낫 키조개

    [대천항수산물시장]봄에 어울리는 단백한 키조개는 봄이 제철이다. 이 키조개 요리를 대천항수산물시장에서 맛볼 수 있다. 이곳은 수산물 시장에서 키조개를 주문하면 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키조개 구이를 먹을 수 있다. 또 구이 말고도 키조개 무침을 먹을 수도 있다. ● 위치 : 충남 보령시 대천항2길 66● 문의 : 041-932-9300 사진 임학현글 황교익맛 칼럼니스트 =================================================================================================== 나는 바다의 도시, 마산에서 살았다. 바닷것이라면 웬만한 것은 다 먹고 살았다. 그런데 어린 시절 키조개를 먹었던 기억이 없다. 자료를 보면 1960~70년대 여수며 순천 앞바다에서 키조개를 무지 많이 잡았다 하니 마산 어시장에도 들어왔을 법한데 말이다. 어머니가 시장에 키조개가 있는데도 안 사왔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이, 어린 나도 어시장에 수없이 갔고 그때 본 거의 대부분의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키조개를 처음 접한 것은 마산을 떠나 서울로 이주하였을 무렵이다. 1980년대 초의 일이다. 강남의 어느 일식집에서 가이바시라며 내어준 것을 먹었다. 키조개의 키는 곡식을 까부를 때 쓰는 도구를 말한다. 이부자리에 지도를 그렸을 때 어른들이 이웃집에서 소금 받아 오라면서 머리에 씌우는 그 키다. 키조개는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히는 조개 중 가장 크다. 이 키조개를 조선시대 때는 많이 잡을 수가 없었다. 조선 어민들은 맨몸으로 잠수하는 나잠 어업을 했기 때문에 수심 5~50미터 진흙 속에 박혀 있는 키조개를 쉽게 잡지 못했다. 하지만 바다 깊숙이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일본의 잠수기 어업이 들어오면서 주로 남해안에서 키조개 잡이가 이뤄졌다. 하지만 대부분은 일본으로 수출되었다. 그러니 마산에 살았던 나조차 먹어보지 못하였던 것이다. 서해에도 키조개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1970년대로 들어서면서이다. 키조개 관자는 날로 먹어도 된다. 아니, 날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달다. 비리다면 요리사의 서툰 솜씨 탓이다. 비린 날 관자를 내는 식당은 단골 수첩에서 지워도 된다. 더 풍부한 맛을 즐기겠다면 팬에 구워야 한다. 버터구이가 가장 좋다. 구우면 단맛과 감칠맛이 극단으로 올라오는데 고소한 버터 향이 이 맛들과 잘 조화를 이룬다. 단 구울 때 관자는 되도록 두툼하게 썰고 중불에 잽싸게 익혀 내어야 한다. 쇠고기로 치면 레어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 조개구이집에서 흔히 통으로 올려 굽는데, 귀한 키조개를 이렇게 다루면 안 된다. 내장 등 부속물을 완전히 제거해 깨끗이 처리하지 않으면 비린 맛이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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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파로스 '박물관은 살아있다' 사진 관람 및 촬영 Tip's

    트릭아트 관람 시 가장 중요한 사진촬영 팁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거에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한눈에 들어오는 ALIVE MUSEUM 박물관은 살아있다 착시체험 테마파크 입구 한화리조트/대천 파로스 ALIVE MUSEUM은 리조트 별관3층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리조트 입구에서도, 주차장에서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리조트 로비, 카페모나 등 내부에서도 ALIVE MUSEUM 위치 및 이용 안내가 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한화리조트/대천 파로스 카페모나, 로비에서 ALIVE MUSEUM 혹시 ALIVE MUSEUM 박물관은 살아있다 전시관을 어떻게 가는지 안내받고 싶다면, 리조트 내 직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안내해 주신답니다. ^_^ ▲ 착시체험 테마파크로 가려면, 무시무시한 상어를 먼저 만나야 해요!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ALIVE MUSEUM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체험하기 위해 전시관으로 향했는데요. 리조트 내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전시관까지 갈 수 있지만, 리조트 입구에서 ALIVE MUSEUM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 외부 계단으로 전시장까지 이동했답니다. ▲ 금방이라도 살아서 튀어 나올것만 같은 상어 ▲ 상어를 지나 ALIVE MUSEUM 박물관은 살아있다 착시체험 테마파크 가는 길 한화리조트/대천 파로스 ALIVE MUSEUM 박물관은 살아있다 이용 안내를 확인하고 가야겠죠? 아래 이용 요금 및 시간을 미리 확인해 주세요. [한화리조트/대천 파로스 박물관은 살아있다 이용안내] 1. 이용문의: 041930-8590 2. 위치: 한화리조트/대천 파로스 3. 이용요금 구분 정상요금 투숙객 레포츠/지역민 비고 일반 9,000원 8,000원 7,000원 군경/경로/장애인/유공자/지역민 : 투숙객 대우 청소년 8,000원 7,000원 6,400원 어린이 7,000원 6,000원 5,500원 4. 이용시간: 주중/주말/연휴 09:00 ~ 19:00 ※ 유의사항: 티켓 구매 및 입장은 폐관시간 30분전까지만 가능합니다. ▲ ALIVE MUSEUM 박물관은 살아있다 전시관 입구 ALIVE MUSEUM 박물관은 살아있다 를 본격적인 관람에 앞서, 어떻게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오는지 중요한 팁 3가지를 알려드릴 텐데요. 이 세가지 팁만 잘 따라 사진을 촬영하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거에요~ 에이~사진은 그냥 찍으면 되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ALIVE MUSEUM 박물관은 살아있다 에서 직접 촬영해 보시면 그렇지 않을거에요. ^^ 여행코디네이터 한화가 소개하는 사진촬영 팁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사진촬영 Tip 1. 카메라 흔들림에 주의하세요. 일반 사진도 마찬가지이지만, 트릭아트 작품은 얇은 특수페인트로 피막처리 된 작품이랍니다. 핀 흔들림이 되어버리면 그만큼 입체감도 떨어지게 되는데요. 카메라를 확실히 고정해서 촬영하세요. ▲ 사진을 찍을때 흔들림을 주의 하세요! 흔들린 사진은 싫어요 :- ▲ 흔들리지 않고 잘 나온 사진은 좋아요 :- ■ 사진촬영 Tip 2. 플래시를 사용하지 말아 주세요. 트릭아트 작품 촬영 시 플래시를 사용하면 높은 조도로 인해 빛이 번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모든 작품은 촬영 시 알맞은 조도의 조명을 사용하고 있으니,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아도 재밌는 작품을 촬영하실 수 있답니다. ▲ 카메라 플레시는 잠시 꺼두세요! ■사진촬영 Tip 3. 사진은 PHOTO POINT 지점에서 찍어주세요. 트릭아트 작품 중에서 투시로 표현된 작품은 한 지점에서 구도가 완성되는데요. 이러한 작품에는 PHOTO POINT 표시가 되어 있는 지점에서 사진 촬영해 주세요. ▲ 더욱 생생한 트릭아트 작품을 찍으려면, PHOTO POINT를 활용하세요! 전시관 내 바닥을 보면 귀여운 주황색 말풍선 모양의 PHOTO POINT 지점을 발견할 수 있어요. 아래 사진과 같이 PHOTO POINT에서 사진을 찍으면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하지만 사진 촬영 포인트를 벗어난 곳에서 촬영하게 되면 사실감이 떨어지게 되니, 꼭 유의하세요 ^_^ ▲ 투시로 표현된 작품은 PHOTO POINT 에서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알려드릴 팁! 바로 전시 작품마다 안내되어있는 관람 포인트 연출방법이에요. 작품마다 다른 관람포인트와 연출 방법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으니 꼼꼼히 읽어 보신 후 촬영해 보세요 :D ▲ 전시된 작품 옆에 안내된 관람 포인트와 연출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관람팁! 지금까지 한화리조트/대천 파로스 ALIVE MUSEUM 박물관은 살아있다 사진촬영 팁을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직접 트릭아트 사진 속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으신가요? ^_^ ALIVE MUSEUM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대천여행 오시면 꼭!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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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 바지락칼국수 VS 제주 꿩메밀칼국수

    일상과 멀리 떨어져 여행을 간다면 어떤 여행을 원하시나요? 액티비티한 여행? 아니면 스타일리쉬한 여행? 그것도 좋지만 겨우내 쌓인 피로를 제대로 푸는 힐링 여행 어떨까요? 대천 파로스와 제주에서 힐링 여행을 만끽해보세요. 대천 보령의 최고급 머드테라피와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테라피 중 어느 곳을 선택하겠습니까? 글 강태성│사진 임학현, 김하인 ================================================================================== 대천 하면 떠오르는 으뜸 먹거리 바지락칼국수 늦겨울부터 봄철까지 대천에서는 바지락칼국수를 많이 먹는다. 2월부터 4월까지 바지락이 제철이기 때문이다. 바지락을 넣고 우려낸 국물에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 칼로 썬 국수를 넣어 끓이는 바지락칼국수는 뜨끈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그래서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 오천항 일대에 바지락칼국수집이 많다. 물론 바지락칼국수는 어디서나 맛볼 수 있지만 서해안 갯벌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바지락을 넣고 바로 삶아 먹는 그 맛을 맛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터. 그중에서 대천 사람들이 추천하는 집이 오천항 근처에 있는 조은칼국수집이다. 40년이 족히 넘은 이 집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고향에 온듯한 느낌이 든다. 주인장 할머니는 열심히 김치부침개를 부치면서 손님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조은칼국수집은 외지인보다 단골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맛이 보장됐다는 이야기다. 이 집의 인기 메뉴는 단연 바지락칼국수. 면도 직접 반죽하고 썰어 낸 덕분에 식감이 더할 나위 없이 쫄깃하고, 바지락을 넣고 우려낸 국물은 진하면서도 담백하다. 특히 진한 국물맛은 짜지 않고 오히려 싱겁다. 하지만 이 맛은 아침마다 만들어낸 겉절이가 보완해준다. 겉절이 김치는 맵지도 짜지도 않고 간이 적당하고 숨이 죽지 않아 식감도 좋다. 여기에 주인장 할머니의 걸걸한 목소리는 서비스다. [대천 조은칼국수] ●위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안길 51 ●문의: 041-932-4090 토박이들이 즐겨 먹는 봄철 별미, 꿩메밀칼국수 제주는 섬이라 언제나 먹거리가 귀했다. 그래서 토박이들은 섬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는 무엇이든 허투루 하지 않고 음식으로 만들어 먹어왔다. 그중 봄철 별미가 바로 꿩메밀칼국수다. 겨울철 제주 토박이들은 꿩을 사냥하러 다녔고, 이른 봄 메밀이 자라면 꿩고기를 넣고 메밀칼국수를 끓여 먹었다. 걸쭉하면서 담백한 국물맛이 일품인 꿩메밀칼국수를 40년째 이어가고 있는 동문재래시장 골목식당은 옛맛을 기억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집이다. 이 집 꿩메밀칼국수의 맛을 내는 기본은 육수에 있다. 우선 꿩을 통째 삶아 건져낸 후 살은 발라 메밀국수 재료로 사용한다. 뼈를 다시 고기 삶은 물에 넣고 은근한 불로 장시간 우려내면 비로소 시원, 구수한 육수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이 집 맛의 비결은 정성이다. 반죽에서부터 면 썰기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주인 손으로 해낸다. 반죽을 얇게 밀어 가지런하게 썬 다음 팔팔 끓는 육수에 메밀면, 무채, 삶아 찢어 둔 꿩고기를 넣고 끓인 이후 깻가루와 김가루, 잘게 썬 파를 얹어 마무리한다. 그 맛은 어떨까? 특유의 구수함과 담백함이 일품이지만 입안에 척 감기지는 않아 외지인들 입맛에는 낯설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시원한 맛에 은근히 끌린다. 메밀국수가 나오기 전 시켜 먹는 꿩고기구이도 별미다. 꿩고기에 다진 마늘을 듬뿍 넣고 버무려 불판에 구워먹는 맛이 담백 고소하다. 특히 꿩고기는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가 고민인 여성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제주 골목식당] ●위치: 제주 제주시 중앙로 63-11 ●문의: 064-757-4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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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 구석구석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모이는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대천 파로스가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모티브로 리모델링을 단행 더욱 새로워졌다. 리조트 외관 발코니는 원색의 강렬한 컬러로 파로스의 개성을 살려주었고 내부의 코발트블루 빛 인테리어는 지중해의 맑은 바다를 떠오르게 한다. 게다가 다양한 부대시설로 방문객들은 한층 더 리조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엔터테인먼트 조이아 바는 스포츠와 함께 간단한 여흥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선 신개념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모나와 한층 넓어지고 안락해진 로비는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글 편집부 일러스트 민경문 ROOMS 객실 지중해의 열정적인 색이라는 콘셉트 아래 그린 블루 옐로 레드 컬러 4색의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객실은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객실 내부 색채를 발코니에 적용해 리조트 외관에도 포인트를 주었다. 객실 타입은 패밀리형 일반과 아쿠아룸 5인실 로얄형 7인실로 나누어져 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객실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LOBBY 로비 대천 파로스 로비를 확장하면서 방문객들에게 시원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마치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코발트블루의 벽면 인테리어로 시원함이 느껴지며 오른쪽에 소파를 놓아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항상 대기하고 있는 로비매니저를 통해 고객들이 불편 사항이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SAUNA 사우나 여행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리조트 내 사우나는 지상 3층에서 운영되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애용하고 있다. 편안하고 깨끗한 사우나 시설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요금 성인 일반 5500원 소인 3500원 영업 시간 오전 6시~오후 8시 문의 041-931-5500내선 8544 CAFE MONA 카페 모나 음료와 스낵을 즐기는 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음료와 스낵이 제공된다. 특히 산토리니에 온 것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휴식을 취하며 차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영업 시간 오전 8시~오후 9시 문의 041-931-5500내선 8532 GIOIA 조이아 스포츠와 펍이 만나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바 조이아에서는 볼링과 다트 게임 등을 즐기며 간단하게 술을 마실 수 있다. 국내외 맥주 칵테일 와인 위스키가 구비되어 있으며 바 뒤에는 스크린 골프장이 자리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업 시간 주중 오전 7시~자정 주말 오전 7시~새벽 2시 문의 041-931-5500내선 8533 ART 뷔페 아르떼 지하 1층에 위치한 아르떼는 뷔페 식당이다. 56여 가지의 메뉴 구성으로 한식과 양식 등 다양한 음식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특히 오전에 조식 뷔페를 운영하고 있어 투숙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영업 시간 07:00~10:00 단 입장은 9:30분까지 문의 041-931-5500내선 8534번 요금 대인 2만 원 소인 1만 3000원 유아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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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맘 오감만족 태교여행을 떠나다

    글 편집실│사진 임학현 [오감만족 양평 태교여행 코스] ● 닥터박 갤러리 두물머리 세미원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 임신한 지 5개월된 이하나 씨는 아이에게 좋은 것을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 태교 여행을 준비했다. 주변에서는 굳이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는데 여행을 가야겠냐고 만류했지만 오히려 그녀는 조금씩 움직이는 게 좋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 면에서 양평은 안성맞춤이다. 서울에서 30분 거리에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자연과 풍부한 먹거리, 갤러리와 박물관 등 볼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중 미술관을 중심으로 태교 여행 코스를 잡았다. 실제로 그림은 직선보다 곡선으로 이루어져 편안함을 주는데, 엄마의 편안한 마음이 태아에게 전달돼 오감까지 발달하게 된다. 그래서 선택한 첫 번째 장소는 닥터박 갤러리다. 양평의 대표 미술관인 이곳은 거대한 코르텐 스틸로 이뤄진 건축물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보인다. 겉보기에는 딱딱하고 심플하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구조로 겹겹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늘정원, 강변의 테라스, 나루터로 이어지는 돌계단의 정원과 폭포 등이 하나의 마을처럼 느껴진다. 상설 전시를 하고 있어 언제라도 문을 두드리기만 하면 된다. 이날도 디자인 전시부터 동양화와 서양화 등 다양한 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미술관 구경이 끝났다면 이제 양평이 자랑하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볼 차례다. 엄청나게 유명하지만 그래도 꼭 봐야 하는 곳이 두물머리다. 예부터 두물머리는 강원북한 금강군 옥발봉에서 발원한 북한강과 강원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만나는 곳이라서 그렇게 불렀던 곳이다. 이곳은 서울로 드나들던 뱃길이 있던 곳이었지만 1973년 팔당댐이 생기면서 자동차가 뱃길을 대신하게 됐다. 지금은 5가구 남짓 남아 있지만 벤치에 앉아 두물머리를 바라보는 관광객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세미원도 대표적인 양평의 볼거리다. 세미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는 옛말의 의미를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 6개의 테마 연못이 여름이면 다양한 연꽃과 연잎으로 이방인들을 반긴다. 이곳까지 구경하고 나면 어느 정도 출출해질 텐데, 그렇다면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으로 이동해보자. 왜지?라고 묻는 이가 더러 있을텐데 커피박물관은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후식으로 그윽한 커피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이곳은 커피문화부터 진짜 커피 맛까지 볼 수 있다. 그 덕분에 2층 커피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커피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다. 고종 황제가 사용한 은제 커피 숟가락부터 카카듀라는 한국 최초의 다방을 연 이경손 씨 이야기까지 우리나라 커피 역사를 훑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세계의 다양한 커피 도구도 감상할 수 있다. 사실 산모에게 커피는 어느 정도 논란거리가 되는 음식이다. 하지만 하루 한두 잔 정도 원두 커피는 괜찮다고 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커피 말고 아름다운 선율이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닥터만 금요음악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박물관 안에 감쪽 같이 숨어 있는 콘서트홀에서 열리는데, 정통 클래식 음악을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아늑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이곳을 태교 여행 코스로 넣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가져다주었으리라. [오감만족 양평 태교여행 코스] ● 닥터박 갤러리 두물머리 세미원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 코스1 _ 닥터박 갤러리 위치: 경기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469 문의: 031-775-5600 코스2 _두물머리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문의: 031-770-2068 코스3 _세미원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문의: 031-775-1834 코스4 _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위치: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856-37 문의: 031-576-0020 TIP. 양평의 아트 로드 1.숲속의 미술공원 4개의 실내 미술관과 야외 조각공원이 있으며, 산림욕까지 할 수 있다. ● 위치: 경기 양평군 양동면 다락근이 57-13 ● 문의: 031-775-6945 2. 수밀원 물가 비밀 정원이란 뜻의 수밀원은 갤러리와 카페가 함께하는 공간이다.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07-9 ● 문의: 070-8823-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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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봄의 교류, 양평 두물머리와 수종사

    양평의 봄은 따뜻하게 온다. 매운 청양 고추를 한입 베어 물었을 때 한 숟가락 떠 넣은 흰밥이 화끈거리는 매운맛을 진정시키듯 양평의 봄은 그렇게 온다. 매운 꽃샘추위 때문에 화끈거리는 몸을 남한강에 실려온 봄이 다정하게 녹여준다. 그래서 이맘때 양평 여행은 봄 맞으러 가는 소풍처럼 설렌다. 양평의 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수종사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수종사는 남양주와 양평을 이어주는 양수대교 못 미처 청평방향 45번 국도를 타고 약 2킬로미터 떨어진 곳 남양주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에 자리한다. 수종사는 조망이 아름다운 절이다. 부지런한 여행에 익숙하다면 해 뜰 무렵 수종사에 오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조선 문인 서거정이 동방 사찰 중 제일의 전망이라고 왜 극찬했는지 대웅보전 앞에 서면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새벽녘 푸르스름한 북한강이 양수대교 가로등 불빛을 고스란히 비친다.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양주 조안면과 양평 양서면 강하면 마을들의 등불이 하나 둘 켜진다. 등불 하나로 강 옆 사람들의 집이 더없이 따뜻해지는 순간이다. 두물머리 산자락에는 보라색 크레파스를 거칠게 칠한 것 같은 하늘이 내려앉고 서서히 밝아오는 박명속으로 스멀스멀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조망을 끝낸 후 그냥 내려오지 말고 수종사의 석간수를 마시며 심신을 맑게 해보자.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다성 초의선사 등 많은 시인이 찬양했던 물이다. 물이 차고 달다. 수종사는 주말에 많은 사람이 찾아서 수종사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기가 어렵다. 보통은 산 아래에 차를 세우고 1.7킬로미터 걸어 오른다. 적잖이 땀나게 하는 거리다. 물안개가 꿈결처럼 피어오르는 두물머리 수종사를 둘러본 후 양평 두물머리로 향한다. 두물머리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오른쪽으로 석창원이란 이름이 붙은 커다란 비닐하우스가 눈에 띈다. 석창원은 들어서는 순간 마치 순간 이동을 한 듯 아기자기한 정원이 펼쳐진다. 긴 수로를 따라 대나무 동백 화초 매화가 조화롭게 심어져 있다. 몇 채의 건물 중 사륜정이 가장 눈길을 끈다. 정자에 바퀴가 달린 것인데 고려 최고의 시인 이규보 선생은 정자에 네 바퀴를 달아 경치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당시에 선생이 실제로 정자 안에서쓰던 바둑판 거문고 술병 술잔 붓 벼루 먹 종이 책이 재현되어 있다. 두물머리는 강원도 금강군 옥발봉북한에서 발원한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만나는 곳이라서 두물머리라고 한다. 두물머리를 오갔던 배는추억이 된 지 오래다.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고 나루터는 그 기능을 상실했다. 팔당댐이 생기면서 두물머리 물안개는 명물이 됐다. 봄가을 일교차가 심한 날 아침에는 물안개가 꿈결처럼 피어 오른다. 많은 사진작가가 새벽부터 두물머리에 진을친다. 두물머리에서 눈여겨볼 만한 것이 나루터 말고 하나 더 있다. 커다란 느티나무다. 원래 도당할아버지와 도당할머니로 불리는 두 나무가 나란히 서 있었는데 팔당댐 완공 이후 도당할머니 나무는 수몰되고 도당할아버지 한 그루만이 남아 두물머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도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이 나무에 제를 올렸다. 딸기와 물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 두물머리 주차장을 나와 자연과 좀 더 친해지도록 딸기 수확을 체험하는 어린농부 딸기체험농장으로 이동한다. 체험 예약시간이1시간 정도 남았다면 한강물환경생태관을 먼저 찾아도 좋다. 어린농부 딸기체험농장과 한강물환경생태관은 약 5분 거리에 있기때문에 시간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한강물환경생태관은 아이와 동행한 가족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한강물환경연구소 옆에 만들어진 전시관으로 50여 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점점 사라져가는 천연기념물 민물고기인 각시붕어 말조개 검정말 잔가시고기 황쏘가리 어름치 열목어 묵납자루 등을 보면서 한강의 중류 상류 하류에 사는 물고기를 구분해 민물고기 생태를 쉽게 이해하게 한다. 어린농부 딸기체험농장은 신양수대교 다리 밑 교각번호 P16번 좌측의 비닐하우스다. 문을 열면 달콤한 딸기향에 코가 향기롭다. 딸기밭 사이로 살아 있는 벌이 날아다닌다. 꿀벌이 딸기 열매를 맺게 해주는 것이다. 날이 따뜻할수록 벌이왕성하게 활동하므로 벌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 농장에서 키우는 유기농 이므로 물에 씻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딸기 수확만 하면 20분에 끝나는 프로그램을 이곳에서는 1시간 20여 분이나 걸린다. 딸기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기 때문이다. 3월까지는 한 가족당 한 모종을 직접 심어 집에 가져가는 모종 심기를 진행하고 4월부터 딸기잼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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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가족 체험 프로그램 Green Class - Cooking Class

    Green Class : 파릇파릇 연두 새싹, 다육다육 초록 화분일요일 오전90분 진행, 참가비: 2만 원2인 1팀, 선착순 20팀 Yam Yummy Cooking Class: 4색 고구마 다식 만들기토요일 오후60분 진행, 참가비: 2만 원 2인 1팀, 선착순 20팀 *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시간은 해당 사업장마다 다를 수 있으니 유선상 문의 바랍니다. 한화리조트/설악 쏘라노033-630-5500│한화리조트/휘닉스파크033-334-6100 한화리조트/양평031-772-3811│한화리조트/경주054-777-8900 한화리조트에서 아이들과 여행을 준비하는 엄마, 아빠 회원들을 위한 의미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름다운 산과 바다만을 감상하는 여행은 이제 식상하다. 나만의 특별한 추억 혹은 우리 가족만의 소중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체험형 가족 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지난 겨울부터 한화리조트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바로 Cooking Class와 D.I.Y. ClassDo it Yourself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리조트 직원들이 직접 콘텐츠 코디네이터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다.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맞이해 각 사업장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바로 Green Class와 Yam Yummy Cooking Class다. Green Class는 말 그대로 아이들이 식물,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3가지 파트로 나눠 진행한다. 다육식물 라울 옮겨심기와 몸에 좋은 새싹 채소 가꾸기, 그리고 ECO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어린이들은 체험 일지와 함께 확인 도장도 날인받을 수 있어 초등학교 자녀들의 체험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Yam Yummy Cooking Class는 건강한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계절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인데, 그 첫 시작은 몸에 좋은 해남 밤고구마를 이용한 4색 고구마 다식만들기다. 여러 가지 천연 곡물 가루와 고구마를 반죽해서 예쁘게 찍어내는 다식은 아이들에게 촉감의 즐거움과 색감의 즐거움 그리고 다식 특유의 식감의 즐거움을 준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체험 일지와 즉석 사진인화서비스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의 즐거움을 오래 간직할 수 있고, 학교에 제출도 가능하다. Green Class와 Yam Yummy Cooking Class는 한화리조트/경주와 한화리조트/양평, 한화리조트/설악 쏘라노와 한화리조트/휘닉스파크에서도 운영하며, 사업장에 따라 10팀에서 20팀으로 제한하니, 사전 예약은 필수다. 리조트별 프로그램 일시가 다르니 꼭 확인 후 예약하세요~ 한화리조트/양평프로그램 일시 보기 ☞ 한화리조트/경주 프로그램 일시 보기 ☞ 한화리조트/설악쏘라노 프로그램 일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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